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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창고 Mar 06. 2016

3월에 산 책(2)

허생전, 디킨즈

'양반전·허생전 외',

아내에게 허생전 이야기를 조금 했더니

(뭐, 7년(?) 동안 백수 남편 뒷바라지 했다는,

그러다가 결국 바가지를 긁어서 허생으로 하여금

돈벌러 나가게 만들었다는, 아내 입장에서는 그리

아름답지 못한 이야기죠^^)

'그 여자 참 무던했네' 하면서, 읽어 보고 싶다고

사달라네요.


고등학교때 국어 교과서에서 읽은 후로

읽은 적이 없어서, 은근 기대됩니다.

박지원의 소설은 짧으면서도 강렬하죠.


'어려운 시절',

'작가의 책'에서 작가들이 영향을 받았다고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작가 중의 하나가

찰스 디킨스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그의 광팬이기도 해서 틈나는대로 그의 작품들을 검색해보는데 생각보다 번역된 작품이 많지가 않네요. 왜 디킨즈 전집은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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