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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창고 Mar 26. 2016

3월에 산 책(9)

앨리스 먼로

'디어 라이프',

'작가의 책'에서 많은 작가들이 추천한

앨리스 먼로의 책이고, 특히 단편집이라

구입했습니다.


20세기, 더 나아가 21세기 작품들을

계속 시도하는 중인데요, 특히 단편소설을

워낙 좋아해서 그걸 중심으로 사들이는 중

입니다.


최근에 '디어 라이프'를 사들인 것과 비슷한

이유로 레이먼드 카버의 '대성당'을 읽고 있는데요, 이 작품은 뭐랄까요, 무슨 밀착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단문 중심의 굉장히 건조하고 사실적인 단편집입니다. 그런데, 지루하다기 보다는 읽을 수록 호기심이 생기네요.


다음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도전할지 아니면, 밀란 쿤데라에 도전할 지 고민 중 입니다.

(아니면 디어 라이프? 읽을 책 정말 쌓여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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