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먼로
'디어 라이프',
'작가의 책'에서 많은 작가들이 추천한
앨리스 먼로의 책이고, 특히 단편집이라
구입했습니다.
20세기, 더 나아가 21세기 작품들을
계속 시도하는 중인데요, 특히 단편소설을
워낙 좋아해서 그걸 중심으로 사들이는 중
입니다.
최근에 '디어 라이프'를 사들인 것과 비슷한
이유로 레이먼드 카버의 '대성당'을 읽고 있는데요, 이 작품은 뭐랄까요, 무슨 밀착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단문 중심의 굉장히 건조하고 사실적인 단편집입니다. 그런데, 지루하다기 보다는 읽을 수록 호기심이 생기네요.
다음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도전할지 아니면, 밀란 쿤데라에 도전할 지 고민 중 입니다.
(아니면 디어 라이프? 읽을 책 정말 쌓여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