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삼성 블루 스퀘어 북 카페

한남동 삼성 스퀘어에 있는 북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버스 두 번 갈아타고 왕복했는데요, 6호선 한강진역과 이어져 있고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도 있어서 교통이 편리합니다. 주변이 번잡하지도 않고요. 또 인테리어도 좋고 깔끔하고 또 생각보다 조용해서 독서 나들이로 괜찮은 장소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파는 공간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무엇보다도 책이 많고 책을 읽을 공간이 넉넉해서 여유가 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책이 가득한 넓은 공간에 있다 보니 기분이 절로 상쾌해지더군요. 사진을 좀 많이 찍고 싶었으나 책에 정신 팔려서 몇 장 밖에 못 찍었습니다. 책 보기 좋아하시는 분들, 삼성 스퀘어 공연 보러 가시는 분들(현재 레베카를 공연 중인 것 같았고, 오늘은 FT ISLAND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일본인들이 많이 왔더군요) 시간 내셔서 들러 보시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최신 도서에서 중고도서까지 다양한 책들 구경하다 보면 몇 시간 그냥 훌쩍 갑니다. 책 읽다 배고프면 1층 도시락 파는 식당에서 맛난 식사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층별로 커피숖도 있어서 차 한 잔 하면서 쉬엄쉬엄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책을 이용한 조명이 예쁩니다.

예뻐서 한 장 더 찍었습니다.

책이 인테리어요, 책을 위한 인테리어 및 소품들입니다. 망원경이라...

어마무시하게 많은 책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