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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창고 Oct 26. 2020

남들이 '잃어버린 책'을 샀습니다

<잃어버린 책을 찾아서 project>의 선순환 입죠

1. 나의 서양 미술 순례

- 원래 그림 보는 거 좋아합니다.

- 미술사 및 그림에 대한 책도 좋아합니다.


2. 홍어

- 김주영 작가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 그리고, 홍어삼합 좋아합니다.


3. 칼

- 이외수 작가의 초기작에 좋은 기억이 있어서 샀습니다. '벽오금학도'를 읽었다는, 인상 깊게 읽었다는 기억만 있습니다만, 네, 충동구매했습니다.

- '칼'이라, 제목이 강렬하지 않습니까!

- 근데, 저는 칼질 못 합니다. 과일도 못 깎습니다;;


4.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 '도리스 되리'로 검색하니, 이 책만 구입이 가능하더군요. <파니 핑크> 도 보지 않았습니다만, 어느 작가건 단편집으로 시작하는 편이고 워낙에 단편을 좋아해서요.

- 작가 이름이 낯설어서, 그 느낌이 묘해서 샀는지도 모릅니다.


책 사는데 이유야 백만 가지도 더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언젠가는 읽겠지요?(이 '언젠가는'을 기다리는 책이 최소 수백 권은 넘는다는 게 함정입니다만)


<잃.책 project>에 소개된 책 중 읽은 책이 한 권도 없다는 것이 묘한 승부욕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늦게나마 소장이라도 해야겠다는 마음도 들었고요.


저의 '바로드림' 순례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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