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데이터는 대한민국 주택 시가 총액입니다. 2019년 기준으로 약 5,057조원입니다
(데이터 성격상 1, 2번째에 나왔어야 하지만, 최근에 찾은 관계로 이제 공유합니다)
5,057조원이 어느 정도 돈인지 가늠이 잘 안되시죠? 2019년 대한민국 1년 예산이 약 476조였습니다. 2020년은 약 514조였구요. 대략 1년 예산의 10배 수준입니다. 대한민국 10년 정도 운영할 예산이 주택 다 팔면 나옵니다^^
데이터 레이블을 붙여놓은 연도는 1,000조 단위로, 앞자리가 바뀐 첫 해를 표시한 것 입니다. 주택 시가 총액 1,000조대는 2000년도에 처음 진입했구요, 2019년에 처음으로 5,000조대에 진입했습니다.
연간 증감률을 보면, IMF 외환위기 이듬해인 1998년만 전년비 △3.3% 감소했고, 나머지 기간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연도는 2002년으로 전년비 16.8% 증가하여 총액이 1,321조원이었습니다)
1995년 이후, 연평균 약 7.8% 증가했고 1,000조를 처음 돌파한 2000년 이후로는 연평균 8.6% 증가했습니다. 2010년 이후는 증가율이 다소 완화, 연평균 5.9%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