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달 - 김건모

김건모 10집, Be like...

by 생각창고

음, 이 김건모라는 가수를 한마디로 나름 표현한다면

타고난 '광대', 타고난 '딴따라'라고 말하겠습니다.

92년 데뷔한 이래 현재까지도 가창력과 음악성이라면 어디 가도 밀리지 않는,

탁월한 음악인입니다.

많은 앨범과 노래를 만들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의 노래를 대부분 좋아합니다.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미련', '악몽', '빗 속의 여인', '당신만이' 등이 좋아하는 노래입니다만 장르가 워낙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의 댄스 음악보다는 발라드를 더 좋아합니다)


요즘 듣는 김건모의 노래는 10집에 실린 '서울의 달'입니다.

가사가 참 좋은, 특히 비가 부슬부슬 와서 '멜랑꼴리' 및 '센치'해지는 날에 더욱 땡기는 곡입니다.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이 가수가 진짜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박자와 리듬과 사아와 감성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논다고 할까요, 참 좋은 노래입니다.


- 서울의 달 -


* 오늘 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 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텅 빈 방 안에 누워 이 생각 저런 생각에
기나긴 한숨 담배연기
또 하루가 지나고

하나되는 게 없고
사랑도 떠나 가 버리고
술잔에 비친 저 하늘에 달과
한잔 주거니 받거니 이 밤이 가는구나

* 오늘 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 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가끔 비가 내리면 구름에 니 모습이 가려
어두운 거리 더 쓸쓸해지네
텅 빈 이 거리 오늘도 혼자서 걸어가네

* 오늘 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 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오늘 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 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슬픈 추억 안고 사는구나
텅 빈 가슴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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