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 4분의 1이 지난 시점에... 실화냐?
그래도 작년 새해에 다짐 글을 쓰고 났더니,
1년 3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 어느 정도 계획한 것을 실행했는가
살펴볼 수 있었는데,
계획 대비 2021년 한 해
제 점수는요
가족에겐
예상했던 것보다 비싸지만,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아이가 행복해(야만) 하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일적으론
운이 좋게 지난주부터 디자인 매니저가 되었으며,
비전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제품의 디자인 전략을 세우고,
실제로 제품에 녹여냈으며,
해커톤 등을 통해 비디오 편집을 원 없이 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정말 잘했는데,
개인적으로 좋은 습관 만들기로 한 계획은 0점...
무릎이 아프다는 핑계로 달리기를 그만두었고,
글은 작년에 한편 밖에 쓰지 않았다.
사실 위의 모든 이야기는 다음 이야기를 쓰기 위한 빌드 업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