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은 우리가 죄를 짓게 방관하고 있는가?

by 소울메이트


(삼성창업자 이병철의) 질문 7. 예수는 우리의 죄를 대신 속죄하기 위해 죽었다는데 우리의 죄는 무엇인가? 왜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내버려 두었는가?


차동엽 신부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죄"는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지게 하는 모든 행동이나 생각을 뜻 한다고 설명한다. 우주에 깃든 섭리, 그러한 섬세한 질서에서 벗어나는 것은 죄다. 그럼 신은 왜 우리가 죄를 짓게 내버려 두는가? 신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김안제 교수는 인간은 소유욕과 경쟁의식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원초적으로 죄를 범하게 되어 있다. 신의 관여 없이 인간의 자유의지로 죄를 짓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성경에서는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욕망이나 이기심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선택의 가능성이 주어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결과, 인간은 때때로 죄를 범하게 된다. 죄는 단순히 특정한 행동을 잘못했다는 것만이 아니라, 그 밑바탕에 있는 인간의 불완전함, 이기심,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의 길을 가고자 하는 마음을 포함한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손상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죄를 범하는 인간이 스스로 하나님께 돌아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성경의 입장이다. 인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이 예수님이다. 예수님의 희생은 모든 사람의 죄를 대속하여, 그로 인해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우리의 죄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은 원죄와 일상의 삶에서 각 개인이 저지른 자범죄가 있다. 하나님은 인간을 로봇으로 만들지 않고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만드셨다. 혹자는 왜 하나님은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만들어 놓고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어 선악과를 따먹게 하였느냐고 비판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에덴동산에 있는 모든 실과는 먹되 선악과는 따먹지 말라는 명령을 주셨는데(창세기 2장 17절) 이는 인간에게 자연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는 만물의 영장으로서의 권한을 주시어,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의미로 선악과 금식 명령과 자유의지를 주신 것이다. 즉, 하나님을 섬기면서 행복하게 살라는 의미에서 선악과와 금식명령과 자유의지를 주신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의도에 반하여 자신이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고자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써 죽음과 심판이 오게 된 것이다(창세기 3장 5,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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