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방법을 못 찾겠어요. 도구도 못 찾겠어요. 어떻게든 할 수 있다는 걸 알아요. 그런데 왜 발이 떨어지지 않는 걸까요? 왜 행동할 수 없는 걸까요?
사랑을 가르쳐줘요. 떠나지 말아요. 나를 여기에 버려두지 말아요. 나의 사랑을 빼앗지 말아요. 이 구렁텅이에 나를 버려두지 말아요. 나를 바라봐줘요.
나는 사랑을 원해요. 가슴이 텅 빈 것 같아요. 사람과 사랑하고 싶어요. 사랑을 가진 사람과 사랑하고 싶어요. 여기에는 그런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외로워요. 아파요. 나는 언젠가 따뜻한 사람과 사랑을 하겠죠. 행복한 삶을 살겠죠. 하늘에서든, 땅에서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