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창작 & 예술
41. 글을 쓸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내가 느낀 감정을 어떻게 해야 생생히 전달할 수 있을까?'를 많이 신경 써요.
42. 창작할 때 가장 영감을 주는 것은?:
자연물에 영감을 많이 받아요. 햇빛, 나무, 구름, 바다. 그런 자연물이 주는 분위기를 글이나 그림에 많이 담아내려 노력해요.
43. 창작할 때 마주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험해 본 적 없는 상황을 녹여낼 때 가장 어려움을 느껴요. 직접 맞닥뜨려 본 적이 없는 만큼 아무래도 깊이가 부족할 때가 있네요.
경험해 본 적 없는 것에 대해서도 조사를 충분히 하고 많이 공부할 필요를 느끼고 있어요.
44. 글을 쓰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내가 생각했던 느낌이 글이나 그림에 잘 담겨 나왔을 때 정말 큰 뿌듯함을 느껴요.
45. 앞으로 쓰고 싶은 이야기는?:
지금처럼 저에 대한 이야기를 쓸 것 같아요.
과거의 생각을 반박할 수도 있고 괜찮은 건 남겨 들고 갈 수도 있죠.
그런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묘미라 생각해요.
46. 좋아하는 작가나 책은?:
<마녀는 꿈을 지킨다>.
작년 겨울에 구매해서 지금도 꾸준히 읽고 있는 책이에요.
위로가 필요할 때 읽으면 마음의 파도가 잔잔하게 가라앉아요.
47. 디자인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색감, 분위기.
의도했던 분위기가 잘 담겨 나왔으면 좋겠어요.
48. 색을 조합할 때 기준이 있어?:
머리카락의 색이나 눈동자의 색을 정할 때에도 그 안에 의미를 부여하려 해요.
색조합을 통해 그림 안의 감정을 시각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에요.
49. 예술에서 가장 감동받았던 경험은?:
최근 <조명가게>를 드라마로 본 적이 있어요. 각각 인물들의 사연에 푹 빠질 만큼 매력적인 이야기였어요. 몇 번이나 눈물이 날 뻔했답니다.
50. 창작 외에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어?:
다른 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은 아직까진 못해봤어요.
6. 취미 & 여가
51.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음악 들으면서 그림 그리는 걸 가장 좋아해요.
52. 새로운 취미를 배운다면?:
기타를 연주해보고 싶어요. 많이 어렵긴 하지만요.
53. 하루 중 가장 여유로운 순간은?:
항상 머릿속이 시끄러워서 깨어 있는 시간에는 여유를 느낀 적이 잘 없어요. 잠들었을 때가 가장 여유로운 것 같아요.
54.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는?:
드라마는 <조멍가게>, <무빙>.
영화는 <리틀 포레스트>를 가장 좋아해요.
55.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웹툰이 있어?:
요즘 애니메이션이나 웹툰을 잘 안 봐서 푹 빠져 있는 작품은 없어요. 나중에 생긴다면 추가할게요.
56. 좋아하는 게임은?:
<네코 아츠메>!
밥을 주고 게임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고양이들이 와서 놀다 가요.
57. 최근에 가장 몰입했던 활동은?:
계속 글 쓰고 그림만 열심히 그렸었네요...
58. 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가고 싶어?:
어디든 다 가고 싶어요!
그래도 이렇게만 답하면 좀 싱겁죠?
온천여행을 가고 싶네요. 푹 쉴 수 있게요.
59.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편안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여행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 일상에서 잠깐 벗어나는 거니까요.
60. 꼭 해보고 싶은 특별한 경험이 있어?:
책방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혼자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7. 생활 습관 & 성향
61. 아침형 인간이야, 밤형 인간이야?:
밤형 인간에 가까워요.
62. 계획을 세우는 걸 좋아해, 아니면 즉흥적인 편이야?:
즉흥적인 편이에요. 정해진 계획이 조금 변경되어도 그리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 편이에요.
63. 정리정돈을 잘하는 편이야?:
하려고 하면 잘 하지만... 그때그때 해놓는다기보단 몰아서 하는 편이네요.
64. 루틴이 있는 생활을 선호해?:
지금 생활습관을 보면 루틴 없는 생활을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65. 혼자만의 시간을 얼마나 필요로 해?:
혼자서도 잘 지내는 편이라 하루 대부분을 혼자 있어도 그리 힘들진 않아요.
가끔 약속이 잡히면 놀다 오고, 평소엔 집에서 충전하고.
그런 느낌을 좋아하네요.
66. 새로운 환경에 금방 적응하는 편이야?: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는 걸 힘들어해요.
적응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67. 도전하는 걸 좋아해?:
겁이 많아서 필요를 느끼면서도 실행에 옮기진 못해요.
68. 변화를 즐기는 편이야, 아니면 안정적인 게 좋아?:
변화도 좋지만 안정적인 게 좀 더 좋아요.
69. 스트레스받을 때 주로 하는 행동은?:
혼자서 계속 그림을 그려요.
그림만큼 시간을 빨리 흐르게 하는 활동이 없거든요.
아니면 아예 나가서 산책을 한다거나, 카페를 다녀온다거나.
그런 식으로 혼자 시간을 보내요.
70.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편이야?:
돌직구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걸 어려워해요.
'상처를 주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해서요.
처음 몇 번은 완곡하게 표현하다 의도가 전달되지 않는다면 확실히 표현해요.
8. 상상 & 가치관
71.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싶어?:
시간을 멈추고 싶어요.
72. 평행 세계가 있다면, 너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다른 세상에 또 하나의 제가 존재한다면...
지금과는 반대되는 성격을 갖고 아예 다른 삶을 살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좀 더 외향적이고 할 말은 확실히 하는 성격이었겠죠?
대신 너무 거칠어서 다른 사람을 상처 입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보다 더 현실적인 사람일 것 같아요.
73. 한 달 동안 어디든 갈 수 있다면?:
국내 여행도 좋고, 후쿠오카도 가보고 싶어요.
다자이후 덴만구.
74. 미래의 나에게 한마디 한다면?:
행복하게 살고 있었으면 좋겠어.
75. 과거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심적으로 불안하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삶이니까 계속 살아봐.
좋아하는 거 지금부터라도 꼭 해보고.
76. 10년 후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면?:
잘 지내고 있을까요...
10년 후면 서른둘이겠네요.
뭘 하든, 스트레스받지 말고 행복하게만 지냈으면.
77. 돈, 명예, 자유 중 하나를 고른다면?:
돈이 중요하다는 걸 외면하고 싶으면서도 살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는 걸 알기에 놓기가 힘드네요.
78. 현실과 상상 중 어디에서 더 자주 사는 것 같아?:
두 곳을 왔다 갔다 해요. 10대 때는 거의 상상 속에서 살았는데, 지금은 그 경계에 걸쳐 있는 것 같아요.
79. 완벽한 하루를 보낸다면 어떤 모습일까?: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최대한 적게 받고, 푹 쉬면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사는 게 완벽한 하루라고 생각해요.
80.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해?:
지금의 저에겐 역시 행복이네요.
9. 특별한 질문들
81. 네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2나 3, 8처럼 둥근 곡선이 있는 숫자를 좋아해요.
82.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은?:
가지고 있는 인형, 받았던 선물.
83. 운명을 믿어?:
통제하기 힘든 일이 왔을 땐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넘기기도 해요. 어쩌면 운명이었을 거라고.
84. 반복해서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잘 살 수 있을까?
85.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사랑, 행복.
86. 이상적인 집의 모습은?:
넓지 않아도 괜찮으니 따뜻하고 안락했으면 좋겠어요.
돌아갈 곳, 의지할 곳.
87. 살면서 가장 감사했던 순간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것.
88.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순간이 있어?:
괴로웠던 모든 날을 지우고 싶으면서도, 다시 생각해 보면 그런 날들 덕분에 제가 살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89. 나중에 자서전을 쓴다면 제목은?: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빛'이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90. 어릴 때 가장 좋아했던 놀이가 있어?:
놀이라고 하기엔 좀 다를지도 모르지만,
어릴 때 숲이나 산에 가서 새 관찰하는 걸 참 좋아했어요.
91. 특별한 날에 꼭 하는 일이 있어?:
화장을 하고 옷차림에 더 신경 써요.
92. 계절마다 하고 싶은 활동이 있어?:
봄에는 꽃구경, 여름에는 빙수 먹기, 가을엔 단풍 구경, 겨울엔 눈 구경하면서 코코아 마시기.
93. 가보고 싶은 역사적인 장소는?:
경복궁에 다시 가보고 싶어요.
현장체험학습 때는 일행 따라잡는다고 정신이 없어서 경치를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거든요.
94. 가장 인상 깊었던 자연 풍경은?:
어릴 적 살던 동네 뒷산에 올라갔을 때,
정말 예쁜 숲을 발견했어요.
시원하고 잔잔한 바람소리 틈으로 예쁜 새소리가 들려오던 곳이었어요.
바위에 누워서 옆을 돌아봤는데, 가까운 곳에 은방울꽃이 피어 있었어요.
그 꽃을 아직도 기억해요.
95. 영화나 소설 속에서 현실이 되었으면 하는 설정이 있어?:
사람들의 꿈을 지키는 마녀가 정말 현실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곁에서 도움을 주다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리는 사람이 꿈을 지키는 마녀일지도 모른다고 하던데,
어쩌면 제 곁에 머물다 갔을지도 모르겠네요.
96. 시간이 멈춘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그냥 지금처럼 쭉 지내고 싶어요. 사랑하는 이들과 같이.
97.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가고 싶어?:
지금이 좋아요.
98. 미래를 볼 수 있다면 가장 먼저 확인하고 싶은 것은?: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지, 살아있다면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지 보고 싶어요.
99. 언젠가 꼭 배우고 싶은 기술이 있어?:
피아노를 다시 연주하고 싶어요.
귀여운 솜인형도 만들어보고 싶네요.
100. 마지막으로,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따뜻하고 단단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