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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생각들

by 이도한

분노한 지점이 바로 나의 수준이고,

반박한 지점에 나의 결핍이 있다



사람을 너무 깊이 꿰뚫어 보면,

사랑하기가 어려워진다.



사람들은 논리로 설득되기보다, 상처로 반응한다.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살아간다는 건, 때때로 모든 사람에게 미움받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다.



결국 삶은 해답이 아닌 해석의 연속이다.



말은 진실을 왜곡하지만,

침묵은 진실을 마주하게 한다.



자기 확신은 오만함이 남긴 가장 교묘한 흔적이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은, ‘무엇을 포기할 준비가 됐는가’라는 물음으로 귀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