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원하지도 않은 나쁜 생각이 떠오를까?

by 작가 고결



SE-f3de33f0-8f9f-4ea7-8b1f-53cd3e22f8b3.jpg?type=w1 출처 미리캔버스



이 생각, 내 마음일까?




가만히 있는데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싶고,

시샘하거나 헐뜯고 싶은 마음이

불쑥 올라올 때가 있다.


그럴 땐, 혼란스럽다.

'이게 내 진짜 마음일까?'

'내가 이렇게 나쁜 사람이었나?'

'왜 이런 생각이 자꾸 드는 거지?'


가장 괴로운 건

그게 내가 원하지 않은 생각인데도,

마치 '내가 그런 사람인 것처럼 느껴질 때'이다.







이 생각, 어디서 오는 것일까?



사람 마음 안에는

본래 자기중심적인 욕망이 있다.

누구보다 잘나고 싶고,

내가 옳다는 확신 속에 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시기나 질투, 판단 같은 생각이

나도 모르게 떠오를 수 있다.


그것은 내 안에 있던 감정일 수도 있다.


하지만 때로는

내가 원하지 않는, 너무 거칠고 차가운 생각이

너무 강하게 밀려올 때가 있다.

그런 나의 상처나 경험에서 온 것이기도 하고,

어쩌면 나를 무너뜨리려는 '거짓의 속삭임'일 수도 있다.






생각은 죄가 아니다.

'생각에 끌려가는 것이 죄'가 되는 것이다.


문득 들었던 생각이

아무리 못되고 거칠어도

그 생각을 붙잡지 않고 흘려보냈다면,

그건 죄가 아니다.


문제는

그 생각을 곱씹고 머무를 때,

그 생각과 대화할 때,

그 생각대로 행동할 때 이다.





생각을 다루는 5단계

1. 알아차리기

'지금 무슨 생각이 떠오르지?'

'내가 왜 이 말을 속으로 반복하고 있지?'


생각에 끌려가기 전에

한 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는 것이 시작이다.



2. 분별하기

'이 생각에 사랑이 있는가?'

'이 생각은 나를 살게 하나, 무너뜨리나?'


생각의 뿌리를 보면

그게 어디로부터 왔는지 감이 올 것이다.

자책, 분노, 비교, 두려움 같은 것들은

마음의 평화를 깨뜨리는 신호이다.



3. 되돌리기

그 생각을 그냥 두지 말고

진리로 되돌려야 한다.


'쟤는 왜 저래?' ---> '나도 그런 적이 있어'

'난 안 될 거야' --->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해'

'나만 손해 보는 것 같아' ---> '이 선택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 거야'



4. 입 밖으로 말하기


말에는 힘이 있다.

입 밖으로 나올 때,

마음 안에 있던 갈등이 정리되기 시작한다.


' 이 생각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야.'

' 이건 내 본마음이 아냐'

' 나는 이 생각을 따르지 않겠어.'



5. 반복 훈련하기


처음엔 어색하지만,

매일 반복하다 보면 내 안에 '분별하는 감각'이 생긴다.


생각이 올라오는 순간,

무엇을 붙잡고 버릴지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당신 안에 이미 있다.


원하지 않는 생각이 든다고

당신이 나쁜 사람이 되는 건 아니다.


그 생각을 분별하고

다르게 선택할 수 있는 힘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


그 생각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살펴보고,

그것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려 하는지를 분별하라.


당신은 그 생각을

바라보고 흘려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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