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0원”… 온가족 함께 즐기는 6월 수국 체험

진주 월아산 수국 축제

by 여행 그 숨은 매력
zfdfdf윤재진.jpg 월아산 수국 축제 / 출처: 진주시 공식블로그

푸른 숲과 수국이 어우러진 경남 진주의 월아산 일대가 6월, 무료로 개방되는 대형 수국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진주시가 주최하는 ‘월아산 수국 수국 페스티벌’은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되며, 자연 속에서 체험·전시·공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표 여름 숲 축제로 꼽힌다.

zfdfdfSE-1f7ffc23-5363-4514-ab84-b1f9278a46fb.jpg 월아산 수국 / 출처: 진주시 공식블로그

행사는 진주시 진성면 달음산로 335번지 인근 월아산 숲길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수국이 만개한 숲길을 따라 테마별 전시 공간과 체험 부스, 야외 공연장 등이 조성되며,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숲속 콘텐츠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입장료는 전 구간 무료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 공간과 쉼터도 함께 마련됐다.

zfdfdfKakaoTalk_20230625_210529555_01_(1).jpg 월아산 수국 축제 풍경 / 출처: 진주시 공식블로그

축제 기간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콘텐츠는 시간대별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자연소재 공예, 산림 치유 체험, 어린이 체험 부스, 숲속 보물찾기와 스탬프 투어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활동이 풍성하게 구성됐다. 유년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월아산 산돌 꾸미기’와 ‘비눗방울 놀이’는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zfdfdfKakaoTalk_20230625_210529555_06.jpg 월아산 수국 축제 풍경 / 출처: 진주시 공식블로그

주말에는 체험 규모와 공연이 한층 더 확장된다. 천연재료 공예, 모래놀이존, 텃밭 체험 프로그램(남새밭), 맨발걷기 숲 투어 등은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대표 콘텐츠다. 정원 전문가와 함께하는 ‘작가정원 투어’는 숲의 미학과 생태적 가치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연 콘텐츠도 다채롭다. 야외무대에서는 풍선 마술, 어린이 연극, 재활용 악기 연주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중심을 이루며, 실내 무대에서는 불빛 퍼포먼스, 마술쇼, 댄스 공연 등이 시간표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공연 외에도 지역 셀러가 참여한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보드게임 쉼터, 숲속 미니 도서관 등이 설치돼 방문객의 체류 만족도를 높인다.

zfdfdf크기변환DSC_9624.jpg 월아산 수국 축제 야경 / 출처: 진주시 공식블로그

전시 섹션에서는 수국 외에도 지역 작가의 그림 작품과 장승·솟대 조형물, 그림책 원화 등이 함께 전시된다. 특히 다채로운 품종의 수국이 조성된 포토존에서는 ‘인생샷 이벤트’도 운영되며, SNS 인증 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축제 전 구간은 ‘숲화폐’로 운영되며 체험 참여와 부스 이용에 활용된다.

밤이 되면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진주시가 자랑하는 유등과 조명 장치를 활용한 ‘숲속 야경 연출’이 시작되며, 수국 정원은 낮보다 더 몽환적인 분위기로 변모한다.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의 포토타임은 연인·가족 모두에게 인기다. 밤 시간대에도 일부 체험 부스와 포토존은 운영된다.

zfdfdf크기변환DSC_9610.jpg 월아산 수국 축제 야경 / 출처: 진주시 공식블로그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 실천 부스’가 신설돼 친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된다. 숲속에서 즐기는 놀이와 학습, 생태 경험을 하나로 엮은 이 축제는 단순한 꽃 감상에 머물지 않고, 환경 교육과 자연문화 체험까지 가능한 복합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zfdfdf20240611_1040_원본_(7).jpg 월아산 수국 축제 풍경 / 출처: 진주시 공식블로그

월아산 수국 수국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시작을 알리는 진주의 대표 숲속 축제다. 축제장은 주차 공간과 셔틀버스, 도보 코스를 포함한 접근 동선이 잘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적합하다. 기온이 오르기 전 오전 시간 방문을 추천하며,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진주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국과 함께 숲속에서 보내는 하루는 도심을 벗어난 힐링 그 자체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6월 중 월아산을 꼭 찾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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