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직접 만든 정원”… 3만㎡ 청보리 초록물결

6월 여행지 추천, 교동도 청보리 축제

by 여행 그 숨은 매력
zfdfdf사진1 (1).jpg 교동도 청보리밭 전경 / 출처: 강화군 공식블로그 조연희

푸른 청보리가 바람 따라 물결치는 인천 강화 교동도에서 ‘제1회 청보리 정원 축제’가 시작됐다.

6월 5일부터 22일까지 난정저수지 일대 3만㎡ 청보리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해 더욱 특별하다.

올해 처음 열린 ‘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는 인천 강화군 교동도 난정저수지 일대에서 6월 22일까지 진행된다.

zfdfdf사진14 (2).jpg 교동도 청보리밭 풍경 / 출처: 강화군 공식블로그 조연희

총 3만㎡ 규모의 청보리밭을 무대로, 초여름 햇살 아래 푸르게 펼쳐진 자연 정원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축제는 강화군의 후원을 바탕으로 난정1리 마을 공동체가 주관한다. 교동도 주민들이 파종부터 행사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며 자생형 축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외부 인력 없이 마을이 직접 만든 축제”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청보리밭 산책로를 따라 걷는 여유로운 시간이 펼쳐지며,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은 SNS 인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zfdfdf사진12 (1).jpg 교동도 청보리밭 풍경 / 출처: 강화군 공식블로그 조연희

방문객은 전통 체험, 먹거리 장터, 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인절미 만들기, 윷놀이 등 농촌 전통놀이가 마련됐다. 축제장 한편에는 푸드트럭과 주막 형태의 간이 음식 공간이 운영되며, 교동 쌀·감자·고추장·된장 등 지역 특산물도 구매 가능하다.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며, 행사장 내에서 사용 가능한 3000원 상당의 상품권이 포함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된다. 상품권은 푸드트럭과 특산물 판매 부스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zfdfdf사진1 (1).jpg 교동도 청보리밭 전경 / 출처: 강화군 공식블로그 조연희

이번 청보리 축제는 교동도가 사계절 정원형 관광지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기획됐다. 마을 측은 “청보리 수확 이후에는 해바라기 파종을 진행해, 여름 말경 또 다른 꽃 축제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난정저수지는 교동도의 대표 자연경관 중 하나로, 강화대교와 교동대교를 차례로 건넌 뒤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혼잡하지 않은 시골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며 접근할 수 있어 교통 편의성도 우수하다.

zfdfdf사진21 (2).jpg 교동도 청보리밭 전경 / 출처: 강화군 공식블로그 조연희

마을 주민들은 “푸른 청보리와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교동도에서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한 주민 주도형 콘텐츠는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6월의 교동도는 아직 관광객 발길이 덜 닿은 만큼, 여유로운 초여름 풍경을 만끽하기에 적합하다.

푸른 정원을 따라 걷는 산책길은 도심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초록이 절정에 이른 6월, 강화도 속 또 하나의 보물 같은 장소가 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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