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2만7천 명 몰렸다”… 마지막 주 라벤더 여행지

무릉별유천지 라벤다축제

by 여행 그 숨은 매력
zfdfdf1 (7).jpg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 출처: 동해시 공식 블로그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리는 라벤더축제가 6월 초순, 이른 여름의 시작과 함께 화려하게 개막했다. ‘보랏빛 별의 물결’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축제 3년 차를 맞아 개화 시기와 맞물려 전례 없는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누적 방문객 수만 2만7,0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보다 60%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zfdfdf5 (3).jpg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풍경 / 출처: 동해시 공식 블로그

주말 기준 하루 최다 방문객은 1만4,000여 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하루 최다 입장객이 8,000여 명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무릉별유천지가 본격적인 전국 라벤더 명소로 자리잡았음을 입증한 셈이다.

이번 라벤더축제는 정원 조성 수준과 관람 동선이 한층 정교해졌다.

zfdfdf1 (8).jpg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야경 / 출처: 동해시 공식 블로그

축제장의 라벤더밭은 초여름 햇살 아래 선명한 보랏빛으로 물들어 방문객을 압도하고, 해 질 무렵부터는 조명이 점등되며 몽환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야간 개장을 통해 관람 시간의 유연성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체험 콘텐츠도 눈에 띈다. 아이들을 위한 네트 놀이와 수상 레저 체험, 라벤더 화관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zfdfdf5 (4).jpg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야경 / 출처: 동해시 공식 블로그

이 외에도 다양한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인증샷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SNS 바이럴 효과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관련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되며 젊은 층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축제장을 찾은 20대 관람객은 “사진 한 장 찍으러 왔다가, 라벤더 향과 조명 분위기에 반해 한참 머물렀다”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zfdfdf13.jpg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항공샷 / 출처: 동해시 공식 블로그

무릉별유천지는 본래 동해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 관광지로, 에메랄드빛 호수와 암벽, 숲이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라벤더밭이 더해지며 자연 경관과 인공 연출의 조화가 빛을 발한다.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입이 급증하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zfdfdf11 (5).jpg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야경 항공샷 / 출처: 동해시 공식 블로그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며, 이후에도 잔존 개화 상태에 따라 일부 구간은 일정 기간 관람 가능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여름 방학 시즌을 앞두고 가족, 연인, 사진 애호가들에게 추천할 만한 힐링 코스로 손꼽힌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지금, 향긋한 보랏빛 풍경을 경험하고 싶다면 무릉별유천지로의 여행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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