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에 대하여
세상은 내가 낸 창으로 반영된다.
내가 어느 방향으로 어떤 마음으로 창을 내었고 어떤 크기인지에 따라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산으로 쪽창을 내고 있는 사람이 바다 앞 통창이 있는 사람이 보는 세상이 맞지 않다고 한다. 바닷가 통창을 낸 사람은 상대가 쪽창을
내어 세상을 보는 식견이 좁다고 한다. 우리는 늘 이런 갈등과 마주하며 살고 있다. 어두운 쪽에 창을 낸 사람은 밝음을 이해하지 못하며 빛을 향하여 창을 낸 사람은 어두운 밤에 창을 내고 사는 사람의 고요함을 모른다.
이것이 바로 고정 관념이다. 생각이 굳어질대로 굳어져서 자신에게 보여진 세상이 전부인 사람이 대 다수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렇게 굳어진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종종 만남에 공복이 느껴진다. 눈에 보이는것 즉 오감에 의해 알아지는 세상은 우리가 알아야 할 세상의 것에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하물며 우리가 낸 창으로 보고 느꼈던 세상이 모든 가치관과 신념까지 굳어진 것을 대할때 답답함을 느낀다.
알고 있던 경험과 알량한 지식을 내려놓고 우리가 낸 창도 없애려고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 그러기에 다른이의 세상도 다녀와야 한다. 내 가치관과 내 경험에 족쇄를 풀고 내가 느끼지 못했던 세상으로 자유롭게 넘나들어야 한다. 이러한 자유함으로 세상을 살고싶다.
경계도 허물고 새로운 세상에서 아무런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보고 또 느끼고 싶다. 이런 자유로운 아침에 감사한다. 오늘은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