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이 멋지게 성장해 가길 바라며...
육십 번째
27 May, 2021 Thursday cloudy
사랑하는 아들들!
'Back to the basic!"말이 있다. 기본으로 돌아가자. 는 의미이다. 무언가 실타래가 풀리지 않을 때, 내 실력이 정체되어 있을 때, 스스로 혼돈스러울 때 이런 여유의 되돌아봄은 중요하다 여긴다. 더 가치 있는 건 기본을 점검하다 보면 알고 있던 사실에 대한 이해도도 깊어진다는 거다. 이건 정말 중요하다. 이해가 심화되면 절로 실력이 향상되고 응용이 가속화된다. 기초를 다시 들여다보는 건 한없이 지루한 일일수 있으나, 그 효과는 더없이 좋으니 잘 활용하길 바란다.
관련하여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다. 2000년 이맘때쯤 경기 용인에 위치한 창조관(에버랜드 옆) 교육을 받을 때였다. 책을 읽다 원어민 강사가 질문을 했다. "너는 독서 후 그 책의 이해도가 얼마나 되느냐?" 그래서 아빠는 80% 이상 된다 말했다. 깜짝 놀라면서, "믿을 수 없다. 대단하다. 하더라. 그러면서 자기는 6~70%라 하더라." 그것도 집중해서 겨우 그렇다 하더라. 근데 중요한 건 그 수준이다. 이해가 80% 된다는 아빠의 경우는 그 책의 줄거리 요약 및 유추된 나만의 논리적인 생각을 얘기 못하는데, 정작 60% 이해된다는 그 강사는 일목요연하게 자기 생각을 정리하더라.
그래서 많이 반성했다. 내가 말한 수준이 어떤 의미인지 나는 모르고 있었구나! 더불어 기본을 놓치고 있구나!
기본은 뿌리라 생각한다. 뿌리 깊은 나무가 굳건하고 알찬 열매를 맺는다. 마음도 실력도 취미도 사고방식도 노는 것도 튼튼한 너희가 되길 바란다. 재미있고 즐겁게 살거라.
너희들은 이 세상의 단 하나뿐인 존재들이다. 항상 너희들을 응원한다. 너희가 흘리는 땀을 믿어라. 건강하거라. 너흰 잘 될 거야! 늘 파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