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보낸 아빠의 편지

아들들이 멋지게 성장해 가길 바라며...

by mark

육십 두 번째

31 May, 2021 Monday sunny


사랑하는 아들들!


어느덧 오월의 마지막 날이다.

오십이 된 지금의 아빠는 예전에 살아 계실 때의 너희에겐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생각나는 단어를 공유할까? 한다. 왜냐하면 아빠의 아버지도, 너희의 아빠도 세월이 지나며 변했기 때문이다.


고집과 아집이다. 사전적 의미는 하기와 같다.

■ 고집 : 자기의 의견을 바꾸거나 고치지 않고 굳게 버팀. 또는 그렇게 버티는 성미.

□ 아집 : 자기중심의 좁은 생각에 집착하여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입장을 고려하지 아니하고 자기만을 내세우는 것.


사람은 고집이 있되 아집은 버려야 한다. 그래야 발전한다. 과거는 거름이다. 뿌려진 거름을 영양분 삼아 현재와 미래를 나아가면 된다. 지금 보내는 이 시간도 내일은 개인의 역사이다. 그래서 늘 깨어있음이 중요하다. 물론 지식이 아닌 지혜, 즉 시간이 지나야 깨치고 유연해지는 것도 있다. 어떠한 것이든 틀에 갇히질 않길 바란다. 그러려면 한 번씩 단어의 사전적 의미도 꼭 찾아보길 바란다. 그러면 절로 연상되는 효과가 있다.


너희들은 이 세상의 단 하나뿐인 존재들이다. 항상 너희들을 응원한다. 너희가 흘리는 땀을 믿어라. 건강하거라. 너흰 잘 될 거야! 늘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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