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보낸 아빠의 편지

아들들이 멋지게 성장해 가길 바라며...

by mark

육십 다섯 번째

16 June, 2021 Wednesday rainy with cloud


사랑하는 아들들!


2002년 개봉했던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란 영화가 있다. 2054년 워싱턴을 배경으로 범죄가 일어나기 전 범죄를 예측해 범죄자를 단죄하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 프리크라임이라는 시민안전을 책임지는 인공지능과 그와 연계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아빠가 어렸던 시절엔 미래를 미리 알면 얼마나 좋을까? 자주 상상했었다. 좀 더 어른이 된 후엔 갑자기 두려운 생각이 들더구나.! 내 미래가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면 어떤 마음이 들까? 지금도 그렇다. 중요한 건 현재를 살며 미래를 지향하면 된다이다. 미래에 내가 무엇이 될지를 규정할 필요 없다. 그저 바라는 꿈을 꾸면 된다. 그 희망을 위해 살아가는 지금에 그 목표에 맞게 나아가면 된다. 미래의 특정한 날, 그때의 생각을 기준으로 다시 판단하면 된다. 너무 걱정말자. 걱정할 시간에 지금에 충실하자.


미국 작가인 프레드릭 더글라스가 말했다. "어떤 일에 노력을 들이면 그 일이 그 사람을 규정한다." 우리가 부모자식 간이지만, 각자가 바라는 꿈과 미래는 다르다. 각자 바라는 것을 위해 뚜벅뚜벅 강건하게 나아가길 바란다.


기본실력이 있는 멋진 청년이 되거라. 너희들은 이 세상의 단 하나뿐인 존재들이다. 항상 너희들을 응원한다. 너희가 흘리는 땀을 믿어라. 건강하거라. 너흰 잘 될 거야! 늘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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