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프론트원 여름 연주회 후기 시리즈
지난 7월 24일, 스타트업들과 관련 기관들이 함께 입주해 있는 마포 '프론트원' 건물에서 점심시간 로비 연주회가 개최되었는데요! <2023 프론트원 여름 연주회 후기 시리즈>로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글로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그 첫 주자로, 연주회 시작 전부터 무척 큰 기대를 보내주신 디캠프 사업팀 정지인 매니저님을 문다가 만나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디캠프 사업팀의 정지인이라고 합니다. 디캠프에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디데이와 스타트업에 유입될 인재를 양성하고 발굴하는 디캠퍼스 교육 사업을 맡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를 하고 있는데 제가 했던 곡이 세트리스트에 있어서 프로분들 연주를 보면서 많이 배워가야겠다고 생각해 신청하게 되었어요. 연주회를 한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어서 신청 링크가 뜨자마자 바로 신청했어요. 점심시간 동안 얼마나 좋은 연주를 경험할 수 있을지 기대하면서 연주회 장소로 갔죠. (*프론트원 연주회에서 좌석은 사전신청한 30명에게만 제공되고, 나머지 인원은 스탠딩으로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연주회가 있기 때문에 기대하면서 출근했어요. 오전에는 디캠프에 새로운 분들이 오는 날이어서 팀 미팅도 하고 팀장님과도 미팅하고 전사 회의도 하면서 정신없이 지나간 거 같아요. 연주회 시간이 되자 회사 동료분들을 싹 끌고 갔어요. 팀원들뿐만 아니라 디캠프 대표이사님과 팀장님까지도요. 직접적으로 행사를 운영하지는 않았지만 주최하는 디캠프의 입장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일까 걱정도 했었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행복했어요. 프론트원 1층 공간이 넓은데 잘 활용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로비에서 연주회를 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또 저는 취미로 비올라를 연주하고 있는데 연주자분들은 정말 활을 잘 쓰시더라고요. 음악에 관심도 없고 아예 모르는 동료분도 연주회를 보시더니 취미로 악기를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어요. 회사 동료 분들과 모여서 같은 음악을 듣고 행복감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회사원 입장에서 디캠프에 대한 애사심이 생기더라고요. '내가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는 회사에서 좋은 사람들이랑 일하고 있구나'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어요.
가끔 일 년에 한 번 정도 연주회에 갔어요. 히사이시 조 콘서트는 티켓팅에 실패해서 못 가지만 작년에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공연을 봤어요. 평소에도 뉴에이지 곡을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버전으로 많이 들어요. 특히 라라랜드 OST나 히사이시 조, 지브리 OST를 좋아해요.
퍼스트 바이올린이신 분이 연주를 너무 잘하시더라고요. 마이크나 다른 별도의 음향이 없었고 프론트원 공간이 공연장이 아니니깐 당연히 울림이 없는데도 그분이니까 프론트원 로비 공간의 음향을 가득 채우신 거 같았어요. 대중적인 곡들로 이어지다가 B Rossette 도입 부분에서 사람들이 확! 집중하고 환호하는 게 좋았어요.
디캠프의 다른 행사에서도 연주팀이 오셔서 연주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는데 최소 분기별로 한 번씩은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