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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칸 Mar 13. 2024

전장에 뛰어들기전, 내 무기부터 점검하는 초보 사장

나만의 무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공략하자

나만의 무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공략하자

 나의 브랜드를 만들었다면, 이 브랜드에 무엇을 쌓아갈지, 어떤 행보로 나아갈지, 그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내가 선장이고 나의 브랜드라는 배를 몰고 태평양바다로 떠나야 한다! 이 커다란 여행을 시작하기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배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다. 어떤 자원이 있고, 어떤 선원이 타고 있는지 확실히 체크해야 우리가 가야 할 노선을 정할 수 있다. 내 배에 일주일치 식량을 싣고, 한 달짜리 코스를 선택할 순 없으니까 말이다!




내가 가진 몇 가지 

1. 나는 풍족한 이야기 보따리를 가지고 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 경제 신문을 읽고, 회사에 도착해선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퇴근 후엔 주 2회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고, 독서모임 없는 날엔 인강으로 영어 공부를 하거나 최근 시작한 브랜드 운영을 한다. 그리고 주말엔 친구들과 멋진 공간을 찾아 여행을 다니며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최근 취미로 피아노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벌써 경제, 기획, 독서, 창업, 영어독학, 사진, 여행, 피아노 8개의 키워드를 내 생활에서 뽑아낼 수 있다. 이 일상 속에 다채로운 이야기들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2. 나는 이야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진이 있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듯 난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완전 초보수준지만,,) 필름뿐만 아니라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내 글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풍족한 시각 소스를 가지고 있다. 이 또한 나의 가장 큰 무기가 된다. 


3. 나는 각양각색의 친구들이 있다. 

 나의 가장 큰 비빌언덕은 내 친구들이다. 나는 ENFP로 "사람 좋아!" 인간이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아름다움과 반짝이는 것들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 그간 열심히 빨주노초파남보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수집하고 나의 사람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이제와 돌아보면 하는 일도 다르고 성격도 이렇게 다른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만났냐 하고 있다. 이런 다양함에 나의 세상은 끝없이 넓게 펼칠 수 있고, 내 세상의 빈틈도 그들을 통해 메울 수 있다.  나는 첫 창업이지만 이 길을 이미 걸어본 나의 친구들이 있다. 내가 쓰러지더라도 나에게 다음 스텝을 알려줄 누군가가 있다. 


4. 나는 무언가 빨리 익힐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나는 새로운 툴이나, 새로운 기술을 접함에 겁이 없고 그냥 냅다! 저질러 버리는 편이라 무엇이든 금방 친숙해지는 편이다. 이전에 인턴 할 때 피그마라는 툴을 처음 만났는데 결국 2주 만에 마스터해서 100 프레임 이상의 기획안을 작성한 적이 있다. 그래서 이젠 디자인 문구 쪽을 생각하고 있어서 일러스트를 좀 만져보는 중이고, 나중엔 인테리어툴도 배워볼까 한다.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은 부족한 초보사장이지만, 무엇이든 탑재할 수 있는 순정 프레임이라고 말하고싶다. 나의 브랜드라는 큰 캔버스 위에서 어떠한 것이든 냅다 해볼 예정이다.


아무튼 내가 가진 자산을 정리하면 물질적인 자산이라기보단, 콘텐츠 사람 능력등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무언가 이다. 풍족하게 시작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그 누구도 돈으로 사거나 빼앗아 갈 수 없는 나만의 특수무기이기도 하다. 이 무기들로 물질적인 자산들을 쌓아갈 예정이다. 




브랜드 운영의 시작, 인스타그램

이런 사진과 글을 인스타에 올리고 있다.

 일단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글과 사진이다. 그래서 인스타 계정을 통해 나의 생각과 사진을 나누며 나의 이야기를 궁금해야는 들을 모을 것이다. 매주 3회 사진과 글을 업로드하여 팔로워를 모을 예정이다. 4월이 맘쯤이면 1000명의 팔로워를 모으는 것이 나의 목표이자 포부. 

 그리고 그 채널을 통해 앞서 나눴던 사진을 상품화하여 스토어에 판매할 것이다. 이를 통해 물질적 자산과 커머스 운영 노하우를 쌓아 더 큰 사업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현재, 인스타 계정을 만들어 글을 업로드하고 있고, 사진을 상품화할 수 있는 엽서나 노트 시안을 만들어 샘플 제작단계에 있다. 다음 글엔 인스타 계정을 운영하고, 제품 시안 및 샘플 제작 단계에서의 경험을 나눠보도록 하겠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

지난번에 올린 저의 첫 글을 많은 분들이 흥미롭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저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많이 소란스러울 저의 행보를 따스한 시선으로 즐겨주세요! 의견과 응원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제가 운영 중인 브랜드와 인스타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 첨부합니다 :) 감사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siembra_moments?igsh=MTdtYnRpbWZ1cngweQ%3D%3D&utm_source=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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