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Christmas

by 곰탱구리

울음을 멈춰라

내일이 오기 까지는

슬픔도 버려라

눈물이 흐를 수 있으니

아픔조차 참아라

고통도 슬픔이니


영광과 축복만이

존재해야 할 내일을

염원하고 기도하라


그의 재림

아이의 순결한 욕망과

천만 부모의 가난한 주머니

자본의 숨겨진 계략이

곱게 포장한 붉은 리본


성탄 전야를 잘게 부수어

황금색 똥으로 칠해진

세상에 희망을 뿌려라

그대 악몽의 산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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