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실체를 겪어본 사람은 알아서 두렵고,
역사의 한 부분인 줄만 알았던 장면을 생생하게 목격한 세대는 그게 현실이어서 공포스러웠다.
저녁밥 먹고 입이 심심해, 집 앞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러 간 평온한 날에 그런 일이 일어났다.
그나마 두 눈 뜨고 지켜볼 수 있어서,
실시간 실체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촛불 하나 보태려고 광화문엘 갔다.
12월 10일 화요일 저녁 7시 광화문
대한 성공회 비상시국 성찬례가 이순신 동상 앞에서 있었다,
한 손에 긴 칼 든 이순신 장군이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계셨다.
화요일은 한 번 실패로 답답하고 절실한 심정으로 촛불을 들었다.
12월 14일 토요일
국민의 촛불이, 응원봉이 마침내 이겼다!
그 탄핵된 자, 폭주한 자가 이렇게 말했다.
나는 '고되지만 행복했던 여정 잠시 중단한다.
미래를 향한 여정 결코 멈춰서는 안 돼.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그래서
파면까지 싸울 각오를 하게 한다.
2024년 대한민국!
국민이 새 역사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