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책 출간 이야기

공저 에세이 [너의 마음에 햇살이 들기를]

by 평화


공저 에세이 [너의 마음에 햇살이 들기를]
나의 글 [엄마라는 텃밭] 중에서



1월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글쓰기다.

단단글방이라는 글쓰기 챌린지에서 매일 주어지는 글감을 보고 나의 이야기와 생각을 적는다.

글의 양이 적을 때도, 생각보다 술술 써지는 날엔 많을 때도 있다.

30일 중 거의 빠짐없이 챌린지에 도전하면서

타인의 글도 열심히 읽으며 다양한 생각을

보고 배운다.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독서량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쓰기와 읽기는 연결되어 있어서 어느 하나만

할 수가 없다.

매일 쓰다 보니 제법 모인 글이 많다.

글쓰기 챌린지는 브런치스토리 작가 도전에도

단번에 합격하는 계기가 되었다.


글쓰기 챌린지에 열심히 참여하던 중

공저 에세이 쓰기 모집글이 올라와,

'도전해 보자!'라는 마음을 먹고 신청했다.

8명의 참가자가 모집되어 공저 발간 일정을 듣고 각자 분량과 글감에 따라 글을 썼다.

초고를 쓸 때는 주저 없이 써 내려간 글들을

퇴고 과정에서 더하고 빼며 조금씩 완성해 갔다.

공저 에세이 집필에 도움을 주신 출판사 대표님

말씀처럼 초고를 쓸 때 가장 행복했다.

퇴고 과정이 진짜 글쓰기라는 얘기도 이해했다.

마지막 퇴고를 거치고 완성된 파일을 받았을 때도 실감하지 못했는데 막상 가제본 책 사진을

보니, '이제 진짜 나오려나보다' 신기했다.


드디어 기다리던 나의 첫 책이 어제 온라인 서점에 먼저 올라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공저라서 나의 글은 5편밖에 없지만,

이번 경험은 책을 쓰고 세상에 내놓기까지의

전 과정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책 출간 소식을 남편과 아이들, 그리고 엄마께

제일 먼저 알리고 친구와 지인들에게도 소개했다. 또 개인 sns도 게시하니, 주변에서

많은 격려와 축하인사를 보내줬다.

다음엔 개인저서를 꼭 내보라는 응원과 함께!


세상에 나온 지 이틀째인 오늘,

브런치스토리에도 소개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기록을 남긴다.

첫 책이라 아쉽고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나의 버킷리스트 한 가지를 이룬 것 같아

일단은 행복하다.

누군가에게는 나의 글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언젠가는 작가라는 이름에 어울리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글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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