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위로

좋은 사람과의 시간으로

by 해나

파아란 하늘이 액자 같은 창으로 그림이 되어 맞하고 앉은 볕뉘


퇴사 후 그런 사람과 따스한 만남


우리말이 참 곱다

뜻은 더 곱다.

내가 만나는 이들도 곱다.


감사한 마음들이

포옹으로

글로

작은 선물로

눈물로.....

꽃바구니로.....

정수기 못달고 이사 중이렀던 날 물로 박*스로 ....

따스한 글귀로

왔다.



모든 날이 다 좋지는 않아도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평ㅣ펼칠 수 있어서 좋았다.


좋아서

성심괴 진심을 담아 온 날들의 마지막 날들은 끝나지 않을 이사와 인수인계!

10년의 대부분은 아이들과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5.5일의 긴 어린이집 이사와 며칠 더하는 정리로

마무리가 되었다.

교무. 행정. 사무. 그림책 선생님. 고장 나는 기자재 수리. 정원 관리......

역할이 참 많았던 내 열 번째 직장은

아이들을 위한 새 보금자리 마련과 이전 이사 그리고 정리까지로 마무리 지었다.


급여는 2월 말까지였지만 자발적 마무리 일정은 10일 정도의 추가 재택근무로 마무리하여 가져다주었다.


나가는 데 왜 그렇게 까지 하느냐고 묻지만

그래야 내 맘이 편했다.


그 또한 나의 발자취고

그 또한 남은 아이들을 위한 내 식의 배려니까.....


애쓰셨어요.


따뜻한 밥 한 끼와 이름 같은 따스함을 건네주는 좋은 벗괴의 시간에서

따스한 토닥임의 시간을 받는다.


같은 하늘도 쉴 때는 느리고

참 예쁘다.


#퇴사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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