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만들고 나는 그리고
아파트 재활용장에서 업어 온 의자 2
너는 낡아진 가죽 시트 덜어내고
나무로 잘라 덧대어 만들었다.
나는 그 상판에 고양이 가족과
달빛 아래 사랑을 나누는 냥이 연인을
그려주었다.
색감들이 화사해 이쁘다.
의자 등받이도 독특해서
나무가 좋아서
되살려두니 또 쓰임이 있겠다.
요래 두었다 누가 필요하다면
나누어도 좋겠다.
둘이 하면 더 잘한다.
#리폼
#아크릴페인팅
어쩌다 5도 2촌을 하고, 좋아하는 손글씨와 그림을 그리고 , 아이들과 그림책과 함께 하는 본업의 일상 이야기를 매일 기록하고 싶은 에세이스트, 부모 교사교육 강사. 공예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