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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역전 바늘도사 Sep 02. 2021

[울집소]28화_짓고있는 우리집을 소개합니다^^

터전이자 가족의 보금잘, 그리고 내 인생 전재산인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저는 2016년에 결혼을 했어요.
결혼준비를 하며 제일 고심하는것중 하나가 집이잖아요

난 빌라는 안살거야

그게 저의 간절한 생각이었어요

고등학생때 낡은빌라에 살면서 너무안좋은 기억이많았어요
소음,추위,더위 등등

그래서 무조건 아파트로 집을 알아보러다녔어요
결혼준비당시 전세매물이 가라앉고 전세와 매매의 갭이 거의없어서 

저희는 98년생 구축아파트를 매매하게됩니다.

결혼 후 바로 아이가생겨서 육아하기시작하니 

21평 복도식 집이 너무 좁아보였어요. 

계속여기서 살긴힘들지?라는 의견으로 새집을 알아보기로 해요
신특을 노리고 살던집을 전세로 사는조건으로 매도합니다.(잠유개정 이라하나봐요)

그런데 웬일? 11월에 매도한집인데
12월에 쌀집언니가 규제를 만들어요. 

신혼부부기간중에 주택을 1번이라도 소유하면 신특불가.

거기다 소급적용...허허허..

아니 5,6억 고가의 전세 사는사람은 신특이 가능하고,

저희집이 1.7억에 매수했는데.. 집이 있단 이유로 신특불가..
'작은집이라도 우리집이 없잖아..!!'

멘붕에 빠진 저에게 남편은 청약을 하자고 했어요

그간 남편이 이사가자던 루원시티를 거절하고 

신축이 오르는걸 본 저는 청약에 도전하기로 합니다.

목표는 검단신도시.

당시 인천사람들은 검단에 뭐가있어? 그러는 분위기였어요
내가 아는게 전부가 아닌데 제가 루원시티를 거절했던거처럼 

다른사람들도 기존의 틀에서 판단한거죠..

남편은 외지인이라 저보다 객관적 분석이가능했던것 같아요.

남편의 설득에 신특도 안되고

그래,  실거주 내집이니 안올라도 괜찮잖아하고 용기를 내기로 합니다.

저희가 도전한 아파트는 인천1호선 연장역 역세권아파트였어요
역에서 가까운건 배신하지않고
기존생활인프라는 김포풍무와 가까워서 이용하기 좋을거같았어요.


27점이었던 저희는 제일 인기없는 타입에 도전해서 

청약당첨이 됩니다. 

저는1층이 되서 포기했고 더 큰평수 그 후 줍줍도 있었던걸 생각하면 

포기하지도말고 국평할걸..아쉬움도 있어요.^^;;

저희집이에요(우@린)


저희집의 장점
1. 인천1호선 검단역 역세권
2. 롯데몰 입점예정
3. 나름 초품아
4. 풍무동 대학병원 신설예정
5. 길건너에 인천지법분원들어와서 학군좋아질거같음
6. gtx d라인 김용선, 5호선, 9호선, 인천2호선 연장추진중


단점
1. 계양신도시보다 외진위치
2. 비행기소음작렬
3. 신도시라서 인프라전무(당분간몸빵..제가 신도시입성을 망설인 제일 큰 이유)
4. 지하철연장이 울집앞에될지 아닐지 불투명


가격변화
3.5억 정도에 분양받았구요 규제로 등기전 거래불가해요
이건 옆아파트 같은평수 시세에요^^;


받고나서 분위기가 좋아지는중?이라 다행인거같아요
이 집을 기반삼아 앞으로 더 좋은집으로 이사가고싶네요

(아이가 놀자고해서 급 마무리합니다)

모두 행복한 밤 되세요^^

원글보기  https://cafe.daum.net/mmnix/EvhG/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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