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 하얀 그리움

by 세상의 창


<그 여름 하얀 그리움>


어이할거나

어이할거나

칠팔월 땡볕 더위에도

보고 싶은 얼굴은

도시都是 지워지지 않으니


그립고 그리운 사람아

나 그댈 찾아

먼 길 마다치 않고 길 떠나려 하오

저 바다 천 길 물길 속이라도

자맥질하여


밀려오는 파도가

백번 천번 바위를 쳐도

그리운 얼굴은

부서지지 않고

하얗게 단단하게 바위에 올라붙는다


이 여름, 나, 어이할거나, 정말


토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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