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키는 정말 사소한 습관
예전에, 둘째를 낳고 복직 했을때의 일이다.
몸무게는 거의 7~8kg이 더 늘어 있었고,
맞는 옷이 없어 당황스러웠고,
그런 몸으로 회사생활을 해본적이 없어 모든 것이 어색했다.
운동이 절실했지만,
어린 아이 둘을 키우며 운동은 사치와도 같았다.
그렇게 직장 동료에게 푸념을 늘어놓는 중,
직장 동료가 무심코 던진 한마지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다가왔다.
"나같으면 출퇴근 걸어서 하겠네.." 윙? 아, 정말 그런 방법도 있네!
엄청나게 참신한 생각도 아니었는데,
그 순간 나에게는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운동'으로 느껴졌다.
그렇게 시작된 걷기 습관은 벌써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물론 걷기만으로 100% 다이어트가 되었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찌뿌둥했던 몸이 이전 몸무게를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은 분명하다.
처음엔 다이어트 때문에 걷기 시작했지만,
신기하게도 이미 목표 몸무게를 되찾은 후에도 여전히 걷는 나,
그렇게 바쁜 일상 속, 출퇴근길에 이어폰 꽂고 무심코 걷다가 드는 생각.
"이게 내 건강에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어떤 일이든 그 '진짜 효과'까지 제대로 알게되면,
단순히 반복하던 그 행동의 의미는 몇 배로 커지는 법. ^^
https://blog.naver.com/twinkle0904/224040376261
특별한 장비도, 거창한 시간도 필요 없이 우리에게 최고의 에너지를 선물해 줄 수 있다면?
오늘은 왜 걷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지친 직장인들을 위한 최고의 '가성비'이자 '가심비' 운동이 될 수 있는지,
그 놀라운 비밀을 함께 파헤쳐 보겠다.
걷기만 해도 '행복 호르몬 샤워'가 팡팡!
그러다 우연히 <걷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다>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무려 30년 동네 의사 경력을 가진 저자는 의료의 기본이 걷기와 영양이라고 주장.
걷기의 효과는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우선, 걷기만 해도 세로토닌과 엔드로핀이 분비되어
행복감을 충전하는, 행복 호르몬 샤워가 쏟아진다는 사실!
고민이 있을때, 걷기만 해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 한번쯤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출근길에 걸으면 ~ 오전 내내 기분이 상쾌하고 좋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리고 오전 걷기는 잠자기 전 숙면을 도와주는 멜라토닌 생성에도 효과적이라는 것.
잠을 잘 때, 우리 뇌 속의 쓰레기가 청소된다고 하니,
그만큼 숙면이 중요하고, 이는 나아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어쩌면 암도 예방? 한 걸음 한 걸음이 쌓여 만드는 '튼튼 면역 아지트'!
그리고 정말 완전 놀라운 점은 암 예방에 있다.
걷기만 꾸준히 해도 우리 몸의 자연 면역력이 쑥쑥 높아져서
이는 암세포를 미리미리 제거할 수 있다는 것.
나 역시 걷기 출퇴근 이후로 잔병치레나 감기와 멀어지긴 했었다.
이 면역력이 암까지 사전에 미리미리 제거해 준다는 사실...
사실 암이라는 병은 나에게 사전 예방이 어려운, 복불복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쉽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니, 더 열심히 걸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 정도의 놀라운 효과라면,
설령 다이어트 측면에서 '가성비'가 좀 떨어진다 해도 이미 대.만.족! 이다!
걷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지친 직장인들을 위한 최고의 '가성비'이자
동시에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워주는 '가심비' 최고의 운동이라는 것!
직장인들의 평범하고 무료할 수 있는 일상에
출퇴근 걷기 20~30분만 추가해 보자.
마침 지금 비그친 가을은 걷기 딱 좋은 날씨다.
지하철이나 버스 한두 정거장 먼저 내려서 걷는 것도 완전 강추!
이런 일상의 작은 습관이 우리 삶을 훨씬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바꿔준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 작은 발걸음이 당신의 오늘과 내일을 훨씬 더 빛내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