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일상, 과거의 나를 통해 지금을 감사하는 법
며칠전, 예전 신입 사원때 부서 사람들을 만났다.
거의 15년이 다되가지만, 여전히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이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그땐 그렇게 힘들더니..
일주일에 두 세번씩 새벽에 플랜이 돌았고,
매주 야간 및 새벽에 에러가 날까..
모니터링에 쩔어 매일 탈출은 꿈꾸었는데 말이다.
가끔, 예전 사람들을 .. 오랜만에 만나면,
과거의 나,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나고,
지금 한결 나아지고 단단해진 모습에 감사함도 느끼게 된다.
결국, 과거의 나를 추억하는 것은
지금의 나를 더 소중하게 여기고 감사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된다는 걸 깨달았다.
갑자기 타임머신이 생각났다.
과거의 나를 다시 만나게 해주는 신기한 마법 같다고나 할까?
과거의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로 타임머신 효과가 나타난다.
과거의 힘든일은 그냥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나의 신입 시절 과거를 같이 추억해줄 수 있는 사람들
그들과 함께 있으면 나의 신입 시절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역시 이런저런 이유로 사람들과의 만남은 꼭 필요한 것 같다.
무료한 일상에 지칠때,
도대체 뭐에 감사해야 하나 생각이 든다면,
잠시 과거의 나를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
사람을 만나든, 아니면 추억이 담긴 장소에 가 보는 것도 좋다.
과거의 나와 마주하면,
지금 훨씬 더 나아진 환경과 상황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게 될 것.
마침 연말이다.
그 동안 연락 못했던,
문득 생각나는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먼저 연락해서 따듯한 자리를 만들어 보자.
오랜만에 만나는 그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마음껏 웃고,
옛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때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의 파도에 기꺼이 나를 맡겨보는 건 어떨까?
분명 무료한 일상 속에 스며들었던 답답하고 지친 감정들이 스르르 녹아내리면서,
새로운 활력과 따듯한 위로가 되어줄 것.
행복이 머 별거있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는 순간이라고 한다.
행복한 연말을 위해 따듯한 사람들과 함께 올해를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해본다. ^^
행복의 핵심을 한 장의 사진에 담는다면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의 내용과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총체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것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는 장면이다. 문명에 묻혀 살지만, 우리의 원시적인 뇌가 여전히 가장 흥분하며 즐거워하는 것은 바로 이 두가지다. 음식, 그리고 사람.
<행복의 기원 - 서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