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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일기

내면의 미.

by stay gold


내면의 미

내 경우, 솔직히 말하자면, 안경 벗으면 ‘외면의 미’도 눈에 잘 안 들어온다. 이 마당에, 내면의 미까지 바로 알아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냉면의 미

오랜 시간 파고들어야, 그제야 조금씩 느껴지는 내면의 미보다는 차라리 냉면의 미를 알아채는 것이 더 와닿는다.



나는


냉면 사진 넣고 싶었는데 찍어둔 것이 콩국수 사진뿐인 것을 보니, 나는 냉면의 미조차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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