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무게+무게무게=낭비?

by 이작가야

나 하나 살기에도 참 어렵고 복잡하고 무거운 인생이었는데

그 위에 새로운 무게들이 올라갔다.

다른 엄마들을 만나보아도

나만 바보인 것 같고 왜 이렇게 답답한지...


선택과 결정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서 좋아하는 색도 무지개색이고

그래서 나는 늘 다 좋아~~~ 라고 말하는 사람인데

육아는 그렇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서 어렵다.


대혼란인것이 티가 나는게

잔뜩 사놓은 육아서적과 육아관련용품들...

좋다고 하는 것을 다 사다보니 집이 어린이집이 되었다.


이제라도 조금 바로잡아보고자

더 이상 뭘 사지않고 사용하며 정리하기로 결심.

우리 꼬맹이랑 쪼꼬맹이가 이 결정을

좋아하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히해주자.


너무 많아지니까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제는 줄이기

그리고 집중하기


너네가 필요하다고 하는거 그거 해줄게.


잘 기다리고 아꼈다가

더 좋은걸, 더 필요한 것을 해줄수있는 엄마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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