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럭키비키] 브런치 10주년!-<3>

English Poem

by w t skywalker

어제 약속한 바,

내일이 내 일로 되었습니다.

(밤에 쓰다보니 하루가 훌쩍 지나버렸네요)

오늘

약속을 지키러 왔습니다.

신실하게


그럼, 펼쳐보겠습니다.

운을 띄워 주시죠.

아, 아니지.

아차차, 고전시가 아니지.

이건 영시잖아!


그냥 또박또박 정자로 함 적어보겠습니다.




I'll cross the stream of dout,

where silence whispers truth.

each step a word,

each breath a line-

until the page becomes light.




그럼, 자상하고 상냥하기까지 한 저자가 독자분들께 미약하나 번역본을 보여드리는 영광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여나 의미가 100% 전달되지 않을까 하는 소심한 염려로 인하여이니 양해 바랍니다.

넓으신 마음으로 혜량 하여 주시기를.




나는 저 의심의 강을 건너리,

침묵이 진실을 속삭이는 곳에서.

걸음은 단어가 되고,

호흡은 줄이 되어-

마침내 그 페이지는 빛으로 빛나리.




됐습니다.

이만하면 굳입니다.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윤동주 서시가 부럽지 않습니다.





꿈의 정원을 바라보다가

이쯤에서 고해성사를 해야겠습니다.

제가 아바의 노랫말 중에서

l'll cross the stream에 영감을 받아

즉흥적으로 챗gpt 에 주문을 넣었습니다.


l'll cross the stream을

시적 표현으로 감안하여

저자의 고뇌를 한 스푼 정도로

담뿍 담아보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나옵니다.

영시가요.

놀랍습니다.

충격입네다.

영어로 시를 쓰게 되다니요.

아니

챗gpt가 시까지 점령을 했나봅니당.


설 곳이 없네요.

인간이.


그래도 희망이 있습니다.

시를 한 번 더 감수하고,

인간성을 가미 & 수정해서

퇴고라는 진지 & 숙성시키는 과정

아직은 인간에게 남아있지 않습니까?


저도 그래서 일부를 수정 & 인간성을 가미해 봤습니다.

그럴듯해 보입니다.

더 창작할 수도 있으나,

여기서 그만 멈추렵니다.


독자분들이 까무러치시기 전에요.

아니지요.

본전이 드러날까 두려봐서죠.

하~하하~~!


강을 건너고자 하는

커져만 가는 뜨거운 열망

시 한 편에 담았으니

여한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만수무강하세요.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