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바람난 인문학 Aug 14. 2024

새 대가리라고 놀리지 마세요!





평상시 머리 나쁜 사람들을 보고

'새대가리' '닭대가리'라고 놀리는데

근거가 있는 비유 같다. ㅠㅠ

외형상으로도 새와 닭의 머리는 몸집에

2,3%밖에 안돼 보인다.

만믈의 영장인

호모 사피엔스의 뇌도

몸무게의 2~3퍼센트 정도된다고 한다.

과학자들이 오랜 연구 끝에 밝혀낸 진실이다.

그러나 2%밖에 되지 않는 뇌가

자그마치 혈액의 20% 정도를 소모한다고 한다.

하는 일이 그만큼 많다는 증거일 수도 있고

인간의 본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숫자일 수도 있겠다.

인간이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명명되는 것도 이런 자료로 증명되는 것이다.

손과 발로 일은 하지만

알고보면 뇌의 지시를 받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몸의 독재자는 바로 머리인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내입에 칼을 물고 있다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