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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람난 인문학 Aug 14. 2024

내입에 칼을 물고 있다면...



  부부든 연인이든

또는 친구 사이에

말다툼을 할 때 보면

누가 먼저 잘못했는가가

쟁점인 경유가 많다.

대부분 싸움의 발단을 보면

상대가 먼저 시비를 거니까

그럴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내 입에 칼을 물고 있으면

다치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내 말이 거칠고 비난을 일삼는다면

돌아오는 것 또한 자신에게 독이 될 것이다.

내가 쏜 화살이 그대로 내 가슴을 향해

돌아올 것이다.

나부터 먼저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앞설 때

나도 상대도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조직에서든

가정에서든

평온을 유지하려면

내 입의 칼을 없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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