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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람난 인문학 Aug 14. 2024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요기 베라의 인터뷰 기사가

스포츠사 50여년 동안 회자되고 있다.

뉴욕 메츠 감독였던 그는 1973년 그해

7월까지 내셔널리그 동부자구 꼴찌였었다.

명성에 먹칠한 그를

매스컴에서 앞다퉈 인터뷰 요청을 했다.

그는 언제나처럼 당당했다.

꼴찌 팀 감독이면 고개를 숙일뻔 한데

어쩜 뻔뻔한 자세로

스포츠사에 영원히 회자될 명언을 남겼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그 후 선두와 9.5 게임 차를 뒤집고 기적처럼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물론 우승은 놓쳤지만

그의 명언은 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이 되었고

우리네 삶에도 희망이 되어 회자되곤 한다.

선수 시절에는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포수로 활약했고

감독이 되어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꼴찌였지만

항상 최고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던 마법의 감독이었다.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은 기대감-

이기고 있으면 역전당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을 경험에서

터득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50여년이 지났지만

불굴의 스포츠 정신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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