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청소를 잠시 하고 생각을 해 보았는데
갑자기 어쩌라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내가 이 업무를 처음 해보니까 모를 수도 있지
지들은 뭐 그리 잘난 거 한다고
그냥 짬차가지고 그러는 거면서
신경질만 박박 내면 다야!!!
마인드 컨트롤이 또 필요할 때이다.
어차피 해야 하는 거
박명수처럼 그냥 꺾여도 한다
하다 보면 저 인간들처럼 짬이 차있다.
저 사람들과 내가 다른 점은
그냥 버틴 사람들과 아직 버티지 않은 사람일 뿐이다.
그리고 내가 저 위치가 되면 그 사람을 이해하며 똑같이
밑의 사람들에게 버럭버럭 소리 지를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화낼 수 있을 때는 화내지만
평소에는 그럴 수 있다며 다정하게 포용해 주어야지.
지금은 내가 버틸 수 있냐 없느냐는 시험하는 순간이다.
신은 인간에게 버틸 수 있는 만큼의 시련만 준다고 했다.
(유독 나에게 많이 주는 것 같지만. 나를 좋아해서 그런 거라고 해두자.)
속으로 실컷 욕하고 한번 해보자.
내가 이기나 니가 이기나 해보자.
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