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e Lashes - Never Back Down
안녕하세요~ 마띵입니다.
저는 호러나 엑소시즘 같은 오컬트물의 영화, 미스터리 한 썰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요즘 유튜브에는 에피소드 썰을 푸는 채널이나 흉가체험하는 BJ나 유튜버, 방송들이 꽤 많더라고요.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정착하게 된 유튜버가 바로 고스트 헌터로 유명한 윤시원입니다. 본인의 경험담 혹은 알고 있는 기묘한 썰을 풀거나, 현실적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제보하여 직접적으로 솔루션을 해주는 당집귀, 항마록 등 재미있게 시청 중입니다. 그런데 유튜버 윤시원의 영상이 시작될 때 나오는 오프닝 사운드가 있는데 그 곡이 귀에 확 꽂히는 게..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에 궁금증을 점점 증폭시켜 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프닝 사운드로 나오는 크리스천 록 밴드 Nine Lashes의 <Never Back Down> 곡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Nine Lashes(나인 래시즈)는 2006년에 결성된 엘라배마주 버밍햄 출신의 미국의 크리스천 록 밴드입니다. 크리스천 록은 기독교를 찬양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내용을 담은 메탈음악을 말하는데요. 나인 래시즈의 주요 장르는 얼터너티브 록, 하드 록, 크리스천 메탈, 뉴메탈을 주로 다루는 밴드입니다.
2006년에 창립하여 현재까지 활동 중인 밴드로, 창립 멤버인 아담 탱크 제퍼슨(기타리스트)과 몇 년 전에 다른 밴드에서 함께 연주했던 키스 커닝햄(드러머)을 중심으로 제리드 거스 랭포드(베이시스트), 아담의 형제 존 제퍼슨(기타리스트), 다니엘 슬론(리드 보컬)이 합류했으나 결혼하고 정착하기로 결정한 그를 대신하여 리드 싱어로 제레미 던이 2007년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2009년 6월 5일 밴드는 독립적으로 Collide Records에서 프로듀서 Travis Wyrick과 함께 데뷔 앨범인 <Escape>를 발매했습니다. 그 후, 밴드 나인 레시즈는 앨라배마의 가든데일에서 열리는 연례 Magnolia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여 가시성을 높이기를 바랐는데요. 이를 위해 존은 <Escape> 사본을 축제의 프로모터인 Joe Posey에게 보냈습니다. 포세이는 앨범을 좋아했고 라이브로 연주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밴드의 콘서트 중 하나에 참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밴드의 라이브 공연에 감명을 받은 그는 <Escape> 사본과 추천서를 오랜 친구이자 유명한 음악가 겸 프로듀서인 트레버 멕네반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는 그들의 앨범을 듣고 멕네반(McNevan)의 밴드인 Thousand Foot Krutch와 FM Static의 CEO 인 브래든 아벨에게 전달하여 레이블과 계약을 맺게 되었고 2011년 6월 27일에 공식으로 발표되었습니다. 2012년 2월과 3월에 걸쳐 레드볼루션 투어의 미국 투어에 참여했고 그해 2월 14일에 두 번째 앨범 <World We View>를 발매했습니다. 이 앨범은 맥레반과 아론 스프링클이 공동으로 제작한 앨범으로, 잘 팔리게 되자 빌보드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1월 21일에 세 번째 앨범 <From Water to War>를 발매했습니다. 2013년 8월 9일에 From Water 투어를 발표했는데, 2014년 1월 21일에 발매된 새 앨범 <From Water to War>를 지원하기 위해서였죠. 10월 29일에 그들은 <Break the World>라는 제목의 싱글을 발매했고 그 직후에 <Surrender>를 발매했는데, 둘 다 새 앨범의 초기 릴리스였습니다. 그 후에는 방향을 바꾼 후, 2016년 3월 11일에 일렉트로니카와 크리스천 록 스타일의 네 번째 앨범인 <Ascend>를 발매했습니다. 이 앨범은 EDM과 덥스텝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을 선호하여 그룹의 하드 록 사운드를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2018년과 2024년 사이에 발매된 8개의 싱글은 하드 록으로서의 복귀를 다시 보여주었죠.
*인트로가 꽤나 강렬한 곡으로 앨범 <From Water to War>에 수록된 곡 - Never Back Down입니다
https://youtu.be/nymN2DUDCtM?si=i8DweebY5nWrK67m
https://youtu.be/Y_x3BAcTB3k?si=zzxTkmeLiK6iOBYo
*2015년 라이브 콘서트인데.. 그다지 화질이 좋진 않지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
https://youtu.be/ZReoPr_cIZk?si=RnDCWaCotE8wIQ8D
*Guitar Cover입니다.
https://youtu.be/nG5qwwv0jzU?si=s3qc_5y_C_r5SNM2
https://youtu.be/r7NnR0lmUpA?si=q0q-fPDh7nCX3Drn
사실 유튜브 채널에는 곡의 앞부분만 나오지 뒷부분까진 나오지 않아서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곡의 전체적인 흐름 상 뒷부분으로 갈수록 인트로와 도입부에 비해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쭉 빠르고 강렬하게, 웅장하길 바랐거든요. 그와 함께 수많은 밴드들의 록의 여러 장르는 많이 들어봤지만, 크리스천 록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보통 교회나 기독교에서 부르는 찬송가를 생각하면 다성부의 합창단이 떠오르고 성스러운 느낌과 잔잔한 선율을 떠올릴 텐데, 여기에 록이라니.. 매치가 전혀 안 되는 언밸런스한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막상 들어보니 그런 느낌은 전혀 없고 파워풀하고 누구하고 싸워도 이길 수 있는 막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상에 이런 곡을 넣을 생각을 했다니.. 고스트 헌터 윤시원 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기독교이거든요..) 뭐.. 저는 종교인이 아니기에 그저 오늘도 좋은 음악, 또 하나의 새로운 곡을 알아가는 기쁨과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을 누리고 싶네요.
이상 My everything, 마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