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띵이 선정한 크리스마스 추천곡
안녕하세요~ 마띵입니다. 오늘은 곧 다가올 이브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친구들, 연인, 또는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겠지만 또 그렇지 않은 누군가를 위한, 개인만의 시간을 보내는 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곡, 기분내기에 좋은, 위안되기도 하고 마음 편안한, 한편으로는 설렘 가득한 곡을 소개합니다.
1. Billie Eilish - <Come Out and Play (2018.)>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빌리 아일리시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2016년 사운드클라우드에 데뷔 싱글 <Ocean Eyes>를 공개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Bad guy>, <You sould see me in a crown>, <when the party's over>, <everything i wanted>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핫한 가수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빌리 아일리시'하면 떠오르는 곡들이 많은 그녀가 예전에 특정 CF 장면의 삽입곡으로 이 곡을 부른 적이 있는데요. 애플사의 노트북을 광고하는 CF곡입니다. 겨울을 배경으로 했으며 단편영화같이 만든 애니의 장면과 함께 그녀의 목소리가 삽입된 노래는 매우 조화로운데요. 잔잔하면서 노래와 스토리의 적절한 개연성을 통해 은은한 감동을 주는, 아주 따뜻한 곡입니다.
https://youtu.be/HOMRGomdfag?si=EfSoT8PCPZ_NHM9x
2. Anson Long Seabra - <Christmas Got Colder>
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앤슨 시브라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앤슨 롱시브라는 1994년 8월 25일, 캔자스 주 위치 타에서 출생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입니다. 그는 주로 인디팝, 포크팝 장르의 음악을 하며 정신 건강, 동화, 상심을 주제로 한 피아노 중심의 팝송을 부릅니다. 이외에도 <The Christmas song>, <Christmas isn't Christmas whitout you>등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노래가 더 있으니, 취향껏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N4Do98qG0uw?si=VXBrymlJnWP2XwAD
3. Million Eyes - <The Mercy of the Wind>
2015년에 발매된 앨범 In the wind의 9개 트랙 중 두 번째 곡으로 뉴에이지 곡입니다.
앨범 커버마저도 봄 같지만, 개인적으로 노래만 들었을 때는 겨울처럼 느껴져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사 없는 뉴에이지 음악으로 소리로만 듣고 감각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저마다 다르기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추상적인 느낌을 더해 한줄평을 얘기해 보자면, 적막함이 가득했던 이른 아침,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밖을 나가려 문을 여니 희고 얼얼할 정도의 차가운 무언가가 나를 향해, 내 얼굴 위에 던져졌다.
https://youtu.be/cX_BDD6aXKQ?si=dzKyO0A6a2GFS6Q4
4. John Williwarms - <Somewhere in My Memory> : 영화 나홀로 집에 OST
존 윌리엄스는 1932년 2월 8일 출생한 미국의 서양고전음악 작곡가 겸 지휘자이자 영화음악 작곡가입니다. 그는 60여 년 간의 활동 기간 중에 명작이라 할 수 있는, 영화 <죠스>, <스타워즈>, <슈퍼맨>, <E.T.>, <인디아나 존스>, <쥐라기 공원>, <나 홀로 집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등 영화 음악을 작곡하였으며, 미국, 한국, 애틀랜타 등 여러 나라의 올림픽 테마곡들을 포함한 여러 연주곡들을 작곡한 위대한 작곡가이자 지휘자입니다.
https://youtu.be/GkaXLh1eUZk?si=zi_aQq3yvbaWOqOc
5. Chuck Berry (Charles Edward Anderson Berry) - <Run Run Rudolph>
척 베리로 활동한 찰스 에드워드 앤더슨 베리(1926년~2017년)는 미국의 가수, 기타리스트, 작곡가, 작사가입니다. 로큰롤의 선구자로서 "로큰롤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는, 리듬 앤 블루스를 발전시켰으며, 이것을 반영한 <Maybellene>, <Roll Over Beethoven>, <Rock and Roll Music>, <Johnny B. Goode>의 노래를
통해 로큰롤만의 차별되는 특징을 만들어내기도 했죠. 작사에 있어서는 청소년의 삶과 소비를, 음악에 있어서는 기타 솔로 및 쇼맨십을 개발하여 훗날의 록 음악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https://youtu.be/bMc7_fwkaSo?si=cjGW1cR7xYivOlib
6. Diana Krall - <The Christmas Song>
다이애나 크롤은 1964년 11월 16일 출생한 캐나다의 재즈 피아노 연주자이자 가수입니다. 위 곡 외에도 자체적으로 크리스마스에 걸맞은 앨범으로, 취향이라면 이 앨범의 전곡을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youtu.be/NEyZY4A9_Mg?si=TIPBPs4x_1HAtOOV
7. Pentatonix - <Frosty The Snowman(f. Alessia Cara>
펜타토닉스는 미국의 아카펠라 그룹이며, 2011년 데뷔하여 현재까지 활동 중입니다. 구성원으로는 미치 그래시, 스콧 호잉, 맷 샐리, 커스틴 멀도나도, 케빈 울루졸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경연 프로그램 ‘The Sing-Of'세 번째 시즌 우승 그룹입니다. ‘The Sing-Of’에서 부른 아카펠라 곡 중 하나인 <Eye of the tiger>이라는 곡으로써, 서바이벌에 의해 공연된 곡으로, 이 곡이 그들의 우승 곡이 되었습니다. 펜타토닉스는 이 대회 우승으로 상금 20만 달러를 손에 쥐었고, 소니와 녹음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IWu6osEw9wA?si=oTaSIOyoSpMVb8z9
8. Monotoi - <Merry Christmas>
2011년 발매한 인디, 뉴에이지 곡으로, 모노토이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소한 감정들을 한 편의 수필처럼 사실적이면서도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팝 인스트루멘털 그룹으로서 피아노, 클라리넷, 플루트, 첼로, 아코디언,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의 연주진들이 포진하고 있는 론뮤직의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모노토이의 프렌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타이틀 곡 <Gloomy Cat>을 필두로 한 이 음반에는, 일상의 오후를 나른하게 표현한"멋진 하루", 경쾌한 리듬과 슬레이 벨이 인상 깊은 <Merry Christmas>, 피아노와 플루트의 대화로 봄날의 향기를 그려낸 <Spring Waltz>, 우울한 중년 신사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전달하고 있는 <Lazy Street> 등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기존의 한국 연주음악이 보여주던 서정성 외에도 다양한 악기가 전달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과 이국적인 감수성들은 산뜻하면서도 기분 좋은 충격을 안겨줍니다.(출처 : 멜론)
https://youtu.be/LPgL6wTI6U0?si=5azXawG5GE4Ducs0
9. Back Number - <Christmas Song> :Live ver.
일본의 3인조 남성 록 밴드로, 2004년 일본 군마현에서 보컬 시미즈 이요리를 중심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이후 2005년 서포트 멤버였던 코지마 카즈야가 정식으로 합류하고, 2006년에는 쿠리하라 히사시가 합류하여 현재의 3인조 밴드가 되었습니다. 밴드명의 유래는 잡지의 지난 호를 뜻하는 영단어 back number에서 따온 것으로, 전 여자친구에게 자신은 그저 구간 잡지 같은 뒤떨어진 존재에 불과한다는 생각으로부터 지었다고 합니다. 2009년 미니 앨범 「逃した魚」를 발매해 인디 뮤지션으로서 데뷔했습니다.
https://youtu.be/vcpjktS-G9I?si=-pVUnwAa311fL_wR
(동영상 재생버튼 X 링크를 눌러 재생 시 들을수 있습니다.)
10. Sia - <Snowman>
시아(Sia Kate Isobelle Furler) 1975년 12월 18일 출생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그녀는 애인의 죽음으로 마약 중독, 대인기피증, 우울증에 시달렸고, 2000년 <Healing Is Difficult>를 발매했습니다. 이후 2010년도에 <we are born>을 발매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는데, 이 영향으로 우울증이 심해졌죠. 재활원에서 우울증을 극복한 후에는 <Titanium>, <Chandelier>등 명곡을 남겼습니다. 자신이 피처링한 곡과 다른 가수에게 선물한 곡들이 큰 성공을 거두는 가운데, 자신의 앨범이 그만한 성공을 거두지 못해 은퇴 후 작곡가로 활동하려 했지만 회사와 계약 문제로 앨범 발매를 해야 했는데, 결국 1000 Forms of Fear발매 이후로는 대중의 관심으로부터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이른바 '얼굴 없는 가수'로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2018년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Labrinth, 미국의 DJ 겸 프로듀서 Diplo와 슈퍼그룹 LSD를 결성하여 활동 중입니다.
https://youtu.be/kTWayEhQrfY?si=cCzvtv3zg15gW6l2
아마 이번해의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도 전에 세상엔 다사다난한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각자가 가진 짐의 무게와 크기를 가늠할 순 없지만, 오늘의 이 노래를 통해서 이 세상 모두에게 평안을 가져다주길 바라며, 크리스마스 만큼은 모두가 따뜻해졌으면면 좋겠습니다.
이상 My everything, 마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