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은 도둑이다.
흰쌀밥을 절제하던 마음의 힘을 훔쳐가는 도둑이다.
간장게장은 마술사다.
내 앞에 놓여 있던 밥이 홀연히 사라지게 만드는 마술사다.
간장게장은 적이다.
간신히 지속하던 다이어트를 무력화시키는 적이다.
그래도 간장게장은
만나고 싶은 도둑이고, 기다려지는 마술사이며, 밉지 않은 적이다.
새로운 인생 2막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살면서 깨닫고 어려움을 극복한 마음들을 글을 통해 함께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