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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그라미 원 Dec 29. 2023

AI가 그린 그림을 통해 느낀 것


AI가 그린 그림이 느끼게 하는 것          



‘카페 창가에서 커피를 놓고 글을 쓰는 모습 그려줘.’     

어느 분이 AI를 이용해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해서 한번 해 보았다.

AI에 위에 한 문장을 입력해 몇 초만에 얻은 결과물의 그림이다.



사실 편리하고 ‘좋다.’라는 마음보다 무섭고 섬뜻하기까지 하다.          

누군가는 AI가 인간 능력 밖의 일을 더 많이 도울 수 있을 거라 낙관했고, 누군가는 인간이 AI에게 지배당하는 SF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될 거라 비관했다. 

확실한 건 인간이 오랜 기간 스스로 해 왔던 일들의 주체가 AI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예술 분야는 아무리 AI라도 침범할 수 없는 성역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의 그런 생각을 혼돈에 빠뜨린 깜짝 놀랄 사건이 일어났다. 

미국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가 주최한 미술대회에서 1등을 한 그림이 알고 보니 AI가 그린 작품이었다.

이 대회에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Theatre D'opera Spatial)'이란 작품이 디지털 아트·디지털 합성사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이 AI 이미지 생성기 미드저니(Midjourney)에 텍스트 명령어를 입력해 나온 이미지라는 것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었다.          



아마 글도 AI 생성기가 쓴 글이 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지도 모른다.

일단은 AI가 스스로 사고하며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지는 않기를 바란다.

점점 더 AI로 인해 Al가 사라지기도 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기도 한다.          



2024년도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우리는 그런 세상에 적응하며 살아야 한다.

그런 세상의 변화가 또 나와 우리 가족에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롤러코스터를 탈 때 마음을 단단히 먹고, 그러나 짜릿함을 기대하듯, 마음 단단히 먹고 2024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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