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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그라미 원 Mar 31. 2024

마음에 담아 봄





봄 마음에 담아 봄     



아직 봄에 특별히 봄 나들이를 가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어디를 가도 꽃 길을 걷게 됩니다.     

일상 속에 집 근처에서 발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습니다.



함께 글쓰기 챌린지에서 22일 간 매일 행복의 순간을 담아 나누는 행복 채집 챌린지를 하고 있습니다.

챌린지 때문에라도 하루에 작은 것이라도 사진을 찍고 마음에 담아 기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금세 지나가 버리는 봄의 끝자락에 아쉬움만 가득하기보다 매일 행복 채집이 참 좋습니다.

가을에 낙엽을 모아 책에 꽂아 놓으면 나중에 아름다운 추억이 되듯이 행복 채집으로 봄을 마음에 담습니다.     


채집하며 마음에 담은 것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됩니다.

피어나는 생명들도 누군가 자신을 바라보며 추억에 담는 관심에 더욱 아름답게 꽃을 피울 것입니다.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봄을 마음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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