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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그라미 원 May 11. 2024

식사와 커피 한잔, 산책까지 원한다면



식사와 커피 한잔, 산책까지 원한다면          



미팅이 있어서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에 갔다.

북한산이 평풍처럼 펼쳐진 전경으로 인해 오픈하자마자 핫플이 된 곳이지만 아직 가 볼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만남이 생겨서 기대를 가지고 방문을 하였다.

가서 보니 예전에 저렴한 가격 때문에 점심식사를 하러 자주 갔던 북한산 칼국수집 바로 근처였다.          



평소에 동네에서 스타벅스를 가지는 않는다.

특별히 누군가를 만날 때가 아니면 집에서 네스프레소로 내려 먹는 커피가 만족스럽다.

외부 활동을 할 때 테이크 아웃을 할 때는 메가나 컴포즈 커피면 충분하다.

바닷가나 강변에 뷰 맛집을 찾을 때는 이제는 가능하면 스타벅스나 투썸 같은 프랜차이즈 커피를 선호한다.

뷰 맛집에 커피는 대체로 6천원이나 7천원까지 해서 상당히 부담스럽다.

스타벅스는 어디를 가도 값이 동일하기 때문에 뷰가 좋은 곳에 가서는 오히려 스타벅스가 있는지 찾아본다.          


모임을 마치고는 1년 만에 예전에 자주 가던 칼국수집에 가서 수제비를 먹었다.

처음에는 수제비나 칼국수 한그릇에 4천원 이었는데 지금은 6천5백원이지만 여전히 다른 곳보다 저렴하다.

예전에 함께 일하는 분들과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와서 식사를 하던 곳에서 추억을 기억하며 혼밥을 했다.

식사를 하고는 잠시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들어가서 잠시 산책을 하고 나왔다.          



봄에 멀리 가지 않아도 식사와 커피 한잔, 그리고 산책까지 원한다면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을 추천한다.

바로 스타벅스로 가는 길 입구 왼쪽에 있는 북한산 제3 주차장 안쪽에 칼국수집이 있다.

그리고 그 칼국수집에서 100미터 전방에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가 있고, 입구 앞쪽에 북한산을 바라보며 등산이 아닌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따로 입장료도 없어서 잠시 들어가 산책 하기에 부담이 없다.

이곳에 간다면 세가지를 한꺼번에 큰 비용 들이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

조만간 아내와도 한번 가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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