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푸른빛 바탕의 도화지가 되어 줍니다.
그 푸른 도화지에 구름이 각자 자리를 잡습니다.
하늘에서 구름들이 향연을 펼치니 태양도 빠질 수 없습니다.
태양이 퇴근길에 구름에게 내일 만나자며 인사를 나눕니다.
어떤 구름은 태양의 인사를 받고 수줍어 볼이 불그스레해집니다.
하늘과 구름, 태양이 서로 어우러져 서로를 더욱 빛내줍니다.
사람은 하늘을 바라보며 감탄을 하지만 하늘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노을 진 하늘을 바라보며 더욱 겸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P.S 어제 해 질 녘에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새벽에도 해가 질 때도 하늘을 자주 바라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스스로를 성찰하며 겸손해지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