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도를 가지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길을 가기 원한다.
그러나 인생이라는 길에 내가 원하고 기대하던 지도는 없다.
이전의 경험을 가지고 지도라 여겼던 것이 내일에 지도가 되지 못한다.
지도를 가지려는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인생길에 좋은 동행자이다.
지도도 없이 미지의 길을 혼자 갈 수 없다고 깨달을 때 동행이 소중해진다.
누군가 위에 군림하려는 사람은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동행이 아니다.
무서워도 혼란스러워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지혜의 빛을 보게 된다.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고 함께 걸었는데 새로운 길을 만난다.
혼자 할 수 있다고 착각하며 무조건 이기려고 앞서 갈려가는 사람은 결국 외로움에 쓰러진다.
서로를 보듬고 힘이 되는 동행은 나의 연약한 한계를 깨달을 때 시작된다.
비록 혼자는 엄두를 못 내도 함께 걷는 동행이 있으면 용기가 마음을 감싼다.
인생길에 어차피 지도는 없다면 마음을 함께 하며 걸을 동행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