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작심삼일이 된 경험이 많이 있을 것이다.
우리의 몸은 마음의 지배를 받는데 마음이 새로운 시도에 대한 저항을 가지기 때문이다.
마치 비행기도 이륙할 때 엄청난 추진력이 필요하지만 비행 중에는 훨씬 힘이 덜 드는 것과 같다.
우리는 사는 매일에 익숙하지 않은 것을 시도하려 하면 마음에 저항감이 생긴다.
일찍 일어나려 하면 원래 일어나던 시간을 고수하려는 마음에 저항감을 이겨야 한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생각만 해도 배가 고파지는 것도 마음에 익숙하지 않은 것을 거부하는 저항이다.
또 한 가지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 어려운 이유는 너무 먼 최종적인 목표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종 목표가 10킬로 살을 빼는 것을 생각하면 시작조차 어렵다.
하지만 한 달에 1킬로만 빼자고 생각하면 마음에 저항이 적어지고 쉽게 시도할만하다.
하루에 두 시간 운동을 목표로 한다고 해도 일단 시작은 10분이나 20분으로 하면 큰 부담이 없다.
그래서 새로운 시작을 하려면 일단 작은 한 걸음을 목표로 생각하고 시작하는 것이 지혜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분야에 자격증을 4개나 따게 되었고, 5개째 자격증을 위한 공부 중이다.
처음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한 발을 내딛기 쉽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좀 더 쉽게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
인생 2막을 위한 자격증 도전은 일단 마음에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는 저항을 극복하는 힘이 되고 있다.
살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다면 결국 인생은 무기력해지고 무능력해질 것이다.
삶의 시간이 길어지고 내가 배운 지식을 활용할 주기도 짧아지면서 평생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