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만 원으로는 식사 한 끼도 제대로 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일만 원이 그렇게 소중하게 느껴지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브런치에서 제 글을 읽어주신 분이 만 명이 넘은 것은 만원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함입니다.
오늘 브런치 스토리에 글을 올리기 시작하고 두 달에 누적 조회수가 일만을 넘었습니다.
물론 더 빠른 시간에 훨씬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브런치를 통해 처음으로 글을 통해 제 마음을 나누고 있기에 조회수 일만의 의미는 블로그를 할 때와는 그 무게감과 소중함이 다릅니다.
브런치에 글쓰기는 제 인생에 커다란 터닝포인트가 되는 때에 제 마음이 새로운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과 연결되어 있기에 그 과정에 함께 글을 읽어주시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이 더욱 소중합니다.
저의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고 함께 격려해 주신 여러 작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또 행복한 마음으로 글을 쓰며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잡아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