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서둘러 알아본 학원이 바로 수영 학원이다. 그동안은 코로나19 때문에 수영 학원을 보내는 것을 주저했지만, 엔데믹이 되면서 더 늦출 수 없다는 게 와이프의 판단이다. 특히 여자아이인 만큼, 초경 전에 수영을 가르치는 게 낫다는 생각도 함께 있었다.
문제는 보내려는 수영 학원에 자리가 없어 딸 아이를 바로 보낼 수 없다는 것. 결국 대기 한 달여 후에나 자리가 났다는 연락을 받았고, 그 즉시 딸 아이를 등록했다.
처음 수영장에 간 날, 와이프와 함께 딸 아이의 수업 모습을 바라봤다. 작은 구명조끼를 입고 열심히 수영을 배우는 모습이 기특했다. 첫 수업이 끝나고 씻고 나온 딸 아이는 수영이 재미있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일주일에 한번 수영을 배우러 간 딸 아이. 현재는 자유형, 배형을 넘어 평형을 배우고 있다고 자랑을 했다. 이전에 배운 영법은 잘하냐고 물으면 그건 아니라고 답하는 딸 아이.
물을 무서워하는 와이프와 달리 딸 아이는 수영하는 것을 좋아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물에서 자기 몸 하나는 지켜야 한다는 게 우리 부부의 생각인데, 이런 측면에서 딸 아이의 수영 학원 등록은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울딸~ 아빠는 울딸이 웃으면서 수영 배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수영 잘 배우고, 아빠랑 다음에 수영장 놀러가서 같이 수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