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기자의 육아기행] "마지막 동물사랑단 잘해"

by 피구니

딸 아이와 매월 일요일 하루 차를 타고 갔던 에버랜드 '동물사랑단'. 초급부터 고급반까지 2년의 시간이 이번달로 마무리된다. 와이프의 황금손 덕분에 딸 아이가 소중한 기회를 얻었고, 이 좋은 체험이 드디어 끝이 나는 것이다.


딸 아이의 손을 잡고 차를 타고 왔다 갔다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리 지났다니... 그 사이 좋은 선생님들과 즐거운 체험을 한 딸 아이는 마지막이란 말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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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니까 즐겁게 그리고 인사 잘 하고 나오라고 말하며 딸 아이를 버스에 태웠다. 마지막 날이라 딸 아이를 태운 버스가 눈에 안 보일 때까지 쳐다봤다. 버스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다시 차를 몰고 집으로 가 밀린 집안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지나 딸 아이를 데리러 갈 때가 돼 집을 나섰다. 차를 주차한 후 대기하는 곳으로 가 딸 아이가 탄 버스가 오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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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딸 아이가 탄 버스가 도착했고, 내리는 아이들 사이에서 딸 아이를 발견해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아빠를 본 딸 아이 역시 가볍게 손을 흔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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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선생님의 복습 시간을 가진 후 선생님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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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이 끝나고 일등으로 딸 아이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인사를 한 후 차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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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가 하는 교육 가운데 가장 좋아했던 에버랜드 '동물사랑단'. 그간 딸 아이의 셔틀을 전담하느라 육체적으로 조금 힘들었지만, 막상 마지막이라고 하니 섭섭한 마음이다. 무엇보다 딸 아이가 즐겁게 체험하는 몇 안 되는 시간이었기에... 여기에 항상 웃으며 아이들과 학부모를 대해주는 선생님들까지... 모든 게 완벽한 곳이라 아쉬움이 더 큰 것 같다.


울딸~ '동물사랑단'이 이제 끝났네. 2년 동안 즐겁게 잘 체험했는지 모르겠어. 아빠는 울딸이 엄마 덕에 소중한 기회를 얻어서 너무 좋았어. 울딸한테도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네. 그리고 한생연은 계속 다니니까 한생연에서 체험 활동 잘 하자. 울딸~ 2년 동안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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