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찾은 정형외과에서 원장 선생님이 하신 말이다. 하지정맥이 심해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집 근처 전문병원에서도 수술을 해야 한다고 진단을 한 바 있다. 이에 분당에서 유명한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두 곳 모두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달 전부터 조금만 오래 서있으면 갑자기 다리가 저렸다. 허리디스크 때문에 그런가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어느 날 종아리를 만져보니 혈관이 튀어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뒤로 신경이 더 쓰여서 그런지 통증이 심해졌고, 이에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은 것이다.
이 소식에 와이프는 물론 장모님과 부모님의 걱정은 커졌만 갔고, 이에 난 수술보단 시술에 더 가깝다며 걱정 말라고 말씀드렸다.
이렇게 말했지만, 나 역시 걱정되고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다만, 휴직 기간에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 위안을 삼을 뿐이다. 부디 아무 탈 없이 수술이 잘 되길, 그리고 빨리 회복되길 바래본다.